[헤럴드POP=김나율기자]전 KBS 아나운서 최동석과 통역사 이윤진이 이혼 후 돌싱 예능으로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기대와 우려가 뒤섞였다.
20일 최동석은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고 밝혔다. 스토리앤플러스 측은 최동석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알리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소유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최동석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빛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최동석은 스토링앤플러스와 전속계약 후 예능으로 복귀한다. 오는 7월 9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을 결정했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 달라진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으로, 최동석을 비롯해 조윤희, 전노민, 이윤진 등 홀로 새 삶을 시작하는 스타들의 일상을 관찰한다.
최동석은 이혼 후 돌싱 관찰 예능을 복귀작으로 택하며 본격적으로 방송인으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전처 박지윤도 이혼 후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 '여고추리반3' 등으로 복귀해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최동석 역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최동석은 자신의 채널에 오늘은 개인적으로 알릴 일이 있다. 스토리앤플러스의 새로운 가족이 됐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방송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는데,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많은 분이 위로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응원의 말씀들이 닫힌 제 마음의 문을 열어준 것 같다. 새롭게 관찰 예능에도 도전한다. 극 I인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부족하지만 많이 격려해달라"고 글을 남겼다.
이윤진 역시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다. 전 남편 이범수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이윤진은 현재 딸을 데리고 발리에서 생활 중이다. 그간 이윤진은 이범수의 이중생활 등을 폭로하며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고, 이범수는 소송을 통해 법정에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최동석은 지난 2009년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최동석은 박지윤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으며, 양육권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최동석, 이윤진의 복귀는 반갑지만, 일각에서는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아직 양육권 갈등 등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인데다가 이혼 조정 중인 만큼, 일상 공개로 인해 그의 자녀들이 상처 입을까 봐 걱정하는 의견도 있다. 이혼 후의 일상을 공개할 때 아이들이 방송에 노출될 수 있으며, 부모의 이혼으로 가장 상처받았을 아이들이 방송으로 또 한 번 상처를 입을 수 있기에 걱정도 크다.
최동석, 이윤진의 돌싱 관찰 예능 복귀 선택은 득일까 실일까. 최근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이혼 후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복귀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던 때를 떠올려보면, 이혼한지 얼마되지 않은 스타들의 예능 복귀가 걱정될 수밖에 없는 건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