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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母 손잡고 마라톤 완주.."미래에 유모차 끌고 뛸 것, 내년 1월에는 잉태해야"(한혜진)

입력 2024-06-20 20: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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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유튜브 캡처
'한혜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한혜진 모녀가 하프 마라톤을 완주했다.

20일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인간 승리. 한계를 뛰어 넘은 한혜진 모녀의 하프 마라톤 도전기|러닝, 완주, 풀코스, 뒷풀이, 소고기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한혜진 모녀가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한혜진은 "오늘 목표는 완주다"라며 결의를 다졌고, 코수건까지 허리에 매달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한혜진은 5년 전 중도 포기했던 곳과 같은 장소에서 하프 마라톤에 재도전했다. 한혜진은 마라톤 초반 186까지 오른 심박수를 확인하며 "우리 엄마보다 빨리 쓰러지게 생겼다"며 "사람들 왜 이렇게 잘 달리냐"며 놀라워했다.

언덕 코스를 오르던 한혜진은 "발목이 부러질 것 같다"며 힘듦을 호소했고, 자신보다 앞서는 어머니를 보며 "오늘 엄마 못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180에서 떨어지지 않는 심박수를 재차 확인하며 "나 어떻게 해야 해. 죽는 거 아니야?"라고 우려를 표했다.

'한혜진' 유튜브 캡처
'한혜진' 유튜브 캡처

10km 반환점을 돈 한혜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감기몸살 기운에도 최선을 다해 달리던 한혜진은 2차 반환점을 돌며 "진짜 걷고 싶다"며 컨디션을 재정비했다.

2시간 30분 내 완주를 목표로 한 한혜진은 "뛸 때는 쥐가 안 났는데 멈추니 쥐가 난다"며 끊임없이 달렸다. 1km를 남기고 발 통증이 심해진 한혜진은 등을 밀어주는 어머니의 도움으로 함께 목표했던 시간보다 3분 늦게 완주에 성공했다.

마라톤이 끝난 후 한혜진은 "계속 셀프디스 하면서 뛰었다. '이거 왜 또 신청한 거지? 제정신인가? 왜 뛰고 있는 거지'라고 하면서 뛰었다"라는 후기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 유모차를 끌며 달리던 모녀의 모습을 회상, "그분이 나의 미래다. 유모차를 끌고 있다는 건 애가 있다는 거고 그럼 남편이 있다는 거 아니냐"라며 "(어머니 80살 되기 전인) 2년 뒤에 유모차를 끄려면 내년 1월에는 잉태를 해야 한다. 올해 결정을 해야 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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