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 선수에게 응원이 쏟아졌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연복 셰프, 이대호 두 사람은 국가대표 역도 선수들을 직접 찾아가 격려했다.
이대호는 선수 시절 허벅지 둘레가 29인치가 나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기량과 김숙은 각각 자신의 허리가 24인치, 29인치라고 밝혔다. 패널들은 이대호의 허벅지가 박기량의 허리보다 두껍고, 김숙의 허리둘레와 같은 것에 놀라워했다.
이대호는 자신의 선수시절 경험을 빗대어 역도 국가대표 선수들의 고민상담을 들어주기도 했다.
특히 이대호는 슬럼프 극복에 대해 “모든 스포츠는 슬럼프가 존재한다. 슬럼프를 잘 겪어야지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이어 “처음 아시안게임 나가서 동메달을 땄다. 운동선수 전에 사람이지 않냐”라면서 “열심히 했는데 당일 컨디션이 안 좋을 수 있다. 그런데 비춰지는 건 ‘관리를 못했다’라는 말”이라고 회상했다.
박혜정 선수는 “유튜브 댓글에 ‘여자애가 무슨 몸무게가 저렇게 나가냐’라는 말이 있었다”라면서 “상처 받은 적이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이대호는 “야구 선수가 뚱뚱하다고 맨날 그랬다”라고 공감하며 “뚱뚱해도 잘 할 수 있다.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연복은 박혜정 선수에게 “지난 달에 큰 일을 겪었다더라”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고, 이에 박헤정 선수는 “엄마가 암투병 8년 끝에 돌아가셨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바로 시합이 나가야 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김숙은 “대견하다”라면서 “저걸 어떻게 이겨냈을까”라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정호영, 정지선, 송훈 셰프의 불꽃 튀는 요리 대결도 그려졌다. 세 사람은 제주 맥주축제에서 한중일 셰프 맞대결을 펼쳤고, 정효영은 딤섬 반죽을 꺼내 시민들과 함께 체험형 요리를 진행하는 정지선을 보곤 “저렇게 바로 따라 할 수 있다는 게 요리가 평범하다는 거다”라고 견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