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경찰청은 일선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아동학대 전담팀'을 구성,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어린이집, 유치원의 아동학대 피해실태를 조사하기로 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찰청은 또 16일부터 한달간 '아동학대 집중 신고기간'으로 삼아 기존 학교폭력 전용 신고전화인 '117 신고센터'로 아동학대 신고도 받는다.
이를 위해 집중 신고기간 전국 주요 도로의 전광판, 경찰서 홈페이지 팝업창, 안내 리플릿 등을 통해 신고접수 사실을 홍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교전담경찰관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 종사자, 학교·병원·복지시설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어린이집에서 네 살배기 아이에게 폭력을 휘두른 보육교사 양 모 씨가 어젯밤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양 씨가 아이들을 상습 폭행했는지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이르면 오늘(16일)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양 씨는 폭행 신고가 접수된 지난 12일에 이어 어제 추가 출석을 통보받았다. 하지만 연락이 닿지 않고 소재 파악도 되지 않는 등 도주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긴급 체포 당시 양 씨는 경찰서에서 10여 분 거리에 있는 친정집에 은신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 씨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행이 이뤄졌는지, 또 다른 폭행 사실은 없는지 집중 조사했다. 이와 관련 양 씨는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이지, 폭행은 아니었다"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고 진술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친정에 은신해 있었어?"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너무 사랑했다고?"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어이없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자격 박탈해야지"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철저히 조사해주길"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저걸 변명이라고 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