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피해 아동의 추가 진술나와…'상습 폭행'이었나
인천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의 피해자인 어린이가 과거에도 같은 학대를 받은 사실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의 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16일 이 아동보호기관은 전날 경찰과 함께 B양과 부모를 사건 이후 처음으로 만나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앞서 B양을 만나 조사하려 했지만 심리상태가 불안정해 이제서야 만남이 성사됐고 또다른 학대 정황이 확인돼 상습폭행을 부인했던 보육교사 A씨의 진술이 새국면을 맞았다.
B양은 최근 어머니에게 "예전에도 그 선생님이 때렸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이 사실을 전날 조사 당시 진술했다.
이어 B양은 "선생님이 전에도 많이 혼냈고 다른 친구들한테도 그랬다"고 어머니에게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앞서 긴급체포된 A씨는 CCTV 영상으로 공개된 한 차례 폭행 혐의만 인정하며 상습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CCTV 영상을 볼때 전문가들은 A씨한테 맞아 내동댕이쳐지듯 바닥에 쓰러진 B양이 울음을 터뜨리지도 않고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줍는 모습이 예전부터 폭행을 반복적으로 당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A씨는 지난 8일 낮 12시 50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김치를 먹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아 B양의 얼굴을 강하게 때린 혐의를 받아 구속 영장을 발부한 상태이며 해당 어린이집과 교사의 자격 및 운영을 정지했다.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소식에 네티즌은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정말 상습이라면 엄벌에 처하길""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교사가 어떻게 저럴수가""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또 때렸으면 정말 인간아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