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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음주 사고' 슈가, 민폐 멤버 됐다..BTS 모범 군생활 이미지 먹칠

입력 2024-08-07 17: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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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사진=헤럴드POP DB
슈가/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슈가가 방탄소년단의 민폐 멤버가 됐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 음주 사고를 일으키면서 방탄소년단이 구축해왔던 성실 군생활 이미지에 먹칠을 하게 됐다.

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슈가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슈가는 전날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진 채로 경찰에 발견됐다. 음주 측정 결과, 슈가는 면허 취소 수치(0.08%)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은 "슈가는 6일 밤 음주상태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 헷멧을 착용한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이용했다. 500m 정도 이동 후 주차 시 넘어졌다"며 "주변에 계시던 경찰을 통해 음주 측정한 결과 범칙금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사건으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며 경찰 인계 하에 집으로 귀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게 실망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동에 대해서는 근무처로부터 적절한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사과했다.

슈가 또한 팬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어제 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 또는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린다. 부주의하고 잘못된 저의 행동에 상처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더욱더 행동에 주의하겠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헬맷 착용과 '피해를 입으신 분 또는 파손된 시설은 없었다'고 강조한 것에 사과문보다는 해명문에 가깝다는 반응이 쏟아졌으며, 경찰에선 '전동스쿠터'로 표현했는데 하이브에선 '전동킥킥보드'라고 표현해 사건을 축소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부터 군복무를 시작해 '모범군생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제대한 진은 특집전사에 조기진급을 두 번이나 하며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으며, 진에 이어 원주 육군 26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훈육 조교로 복무 중인 제이홉도 특급전사를 땄다. 는 신병교육 수료식에서 200명 중 5명이 선발되는 최정예 훈련병으로 선정되며 모범적인 군생활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고, 지민도 최우수 훈련병 사단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군생활 중 모범적인 모습으로 대중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방탄소년단이기에, 대중은 슈가의 음주사고에 더욱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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