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국민 MC' 유재석이 업계 불황 속 '더 존'이 시즌 3까지 올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함을 표했다.
6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이하 '더 존3')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 조효진 & 김동진 PD가 참석했다.
'더 존'은 오직 4시간, 끝없는 AI의 공격부터 내 집 마련 전세 대출금 갚기, 선을 넘지 않고 버티기 등 극한의 현실공감 미션을 버티기 위한 '존버즈'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의 '도파민 ON' 버라이어티 예능.
2022년, 2023년 차례로 시즌 1, 2를 선보였던 '더 존'이 약 1년 2개월 만에 시즌 3로 찾아왔다. 앞서 조효진 PD는 시즌 2 촬영 후 진행했던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으로 유재석에게 18년 만에 칭찬을 들었다고 밝힌 바.
이날 유재석은 "표현이 조효진 PD가 칭찬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고 제가 (방송에 대한) 여러 가지 느낌들을 PD 님들에게 물어보고 고민한다. 시즌이 계속되는 게 한편으로는 감사한 일이나 그만큼 재미를 드려야 한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시즌 3때는 제가 그런 얘기를 했다. 저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타이트하다. '우리 좋았어' 마냥 이런 얘기가 아닌 '이번이 고비다'라고 했다. 시즌 4까지 간다는 건 요즘 업계 상황에 쉽지 않다는 걸 다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PD들도 '형이 잘해달라'라고 했고 서로 그런 묵직한 짐을 가지고 시작했다"며 업계 불황 속 시즌제가 가능했던 것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또한 유재석은 수많은 플랫폼 속 '더 존'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것을 뜻깊게 생각했다. 유재석은 "여러 가지 플랫폼이 많이 생겼고 다양한 예능 경쟁을 하게 됐다. 이 안에서 많은 시청자 분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힘들다. 업계에 계시는 많은 제작진 분들이 고생하시지만 '더 존' 제작진들 고생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수고하셨다"라고 전했다.
시즌 4를 바라보는 유재석은 "시즌 1,2를 함께 했던 광수가 이번에는 함께 못해서 아쉬웠다. 제작진 분들도 그렇고 시청자 분들도 그러셨을 것 같다"며 "시즌 4까지 하게 된다면 여기에 플러스 광수까지 하고 싶다. 저는 녹화를 하면서 계속 '여기에 광수까지 있으면 더할 나위가 없다. 최강이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는 공개 첫날인 8월 7일 3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1개의 에피소드 씩 총 8편이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