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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나는 솔로' 지자체 억대 광고 협찬에 "당연"vs"과해"

입력 2024-08-07 18: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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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억대 광고와 협찬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이목을 끈다.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실에서 최근 '나는 솔로' 촬영이 이뤄진 지자체에 광고 협찬 집행 내역을 확인한 결과, '나솔' 측이 경북 안동시에서 받은 광고 협찬 집행 내역은 총 1억 2100만 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나솔' 측은 정부광고수수료 10%를 제외한 1억 1000만 원을 지급 받았다고.

실제 안동시에서 촬영된 돌싱 16기 특집에서는 출연자들의 데이트 코스로 자연스럽게 관광지나 특산물을 먹는 등 장면이 등장한 바 있다. 이 외에 경남 거창군과 경북 상주시 등도 '나솔' 광고료로 비슷한 금액대를 집행했다고 김 의원 측은 전했다.

이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같은 제작 지원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지역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광고 비용이 과도해 보인다거나 방송중 협찬임을 명확하게 고지해야 한다는 등 의견도 나오고 있다.

'나는 솔로'는 최근 연출을 맡은 남규홍 PD가 자신과 딸의 이름을 작가 명단에 올려 작가들의 방송 재방료를 가로채려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남 PD는 "이들이 실질적 작가의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반발은 여전하다.

이 과정에서 작가들이 재방료를 받을 수 있는 근거인 표준 계약서를 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한국방송작가협회는 성명을 내고 비판했으며 방송작가유니온은 문화체육관광부에 촌장엔터테인먼트를 신고하기도 했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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