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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문상훈, 국가유공자 후손이었다.."외할아버지가 6.25 참전 용사"(빠더너스)

입력 2024-08-08 17: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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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더너스' 유튜브 캡처
'빠더너스'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넷플릭스 시리즈 'D.P.'에 출연했던 문상훈이 6.25 참전용사 후손인 것이 밝혀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는 "밥 먹고 6시간 동안 여름휴가 걸고 사생대회하는 회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크리에이어 겸 배우 문상훈이 회사 동료들과 함께 2024 파리올림픽 대표팀 선전을 위한 발대식을 열었다.

문상훈을 포함한 회사 동료들은 보훈 콘텐츠 공모전에 낼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자체적 심사 후 1등 한 사람의 작품만 공모전에 제출하기로 한가운데, 문상훈은 "최초공개할 게 하나 있다. 심사를 우리 끼지 하지 말고 누가 제일 잘했는지 여쭤보자"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외할아버지께서 6.25 참전 용사시다. 심사를 받는 게 어떠냐"며 국가유공자 후손임을 밝혔다.

문상훈은 "6.25 참전 용사의 제복을 제가 직접 본 적이 있다. 그럴 기회가 흔치 않은데"라며 한반도에 제복을 입힌 그림을 공개했다. 문상훈은 동료들에게 "우리 외할아버지가 참전 용사시다. 지금 (연세가) 아흔 넷이다. 할아버지에게 가서 채점을 받자"고 제안했다.

'빠더너스' 유튜브 캡처
'빠더너스' 유튜브 캡처

할아버지를 찾아간 문상훈은 "홍 순자 춘자 할아버지시다. 참여 전투는 풍사리, 화창리, 인제, 원통, 현리 전투셨다"라고 그를 소개, 이어 "모든 전투가 그렇겠지만 어느 전투가 제일 힘드셨나"라고 여쭤봤다. "백마고지"라는 답변에 문상훈은 "백마고지에도 계셨나, 영화에도 나온?"이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문상훈은 "저희가 국가유공자들을 기리는 마음으로 그려온 게 있다"며 작품 심사를 부탁했다. 비록 본인의 작품이 뽑히진 않았지만, 할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큰 절을 올린 문상훈은 "다음에 또 장어 먹으러 가요"라고 말했다.

끝으로 문상훈과 동료들은 "우리는 저런 할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진짜 많은 생각이 든다"며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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