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이민우 "5년 잠적 이유? 내게 문제 생긴 것 같았다..비혼주의 NO"(오은영TV)

입력 2024-08-12 18: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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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이민우가 5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밝혔다.

12일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의 유튜브 채널 '오은영TV' 측은 '유뷰남? 돌싱? 은퇴설? 연기자 이민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이민우는 "머리 크기 때문에 콤플렉스가 있었다"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제가 얼굴 크다는 얘기를 하면 '뭐가 커' 하는 반응이 많다"면서도 실제 머리가 평균보다 커 생긴 여러 에피소드를 여러 개 나열하기도 했다. 외모 콤플렉스는 40살이 넘어 연륜이 생기면서야 점차 사라지게 됐다고.

그런가 하면 이민우는 1981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으로 데뷔,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나 2017년 종영한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를 끝으로 약 5년간 작품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러다 2022년 tvN '작은 아씨들'을 통해 복귀해 많은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5년 동안 잠적했던 이유가 뭐냐"는 물음에 이민우는 "사람은 단계를 밟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제가 아역 연기자 생활을 하면서 학교에 가는 날보다 방송국 촬영장에 가는 날이 많다 보니까 단계를 거치지 않고 그냥 커버린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 40살이 넘어가는 시점에 저한테 굉장히 문제가 생긴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사회생활 하는 것도 너무 힘들고 연기하는 것도 힘들었다.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2년 정도 일을 쉬고 나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당시 마음을 설명했다.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운동만 하며 살았다는 이민우. 다시 일을 시작하려는 순간 코로나가 터지고 15년을 함께 한 반려견이 투병 끝에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되는 일도 있었다고 했다. 이민우는 "그러다보니 5년을 쉬게 된 것이다"고 말했고 오은영은 그런 이민우에게 번아웃이 왔던 것 같고 지금은 많이 회복이 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이민우는 "결혼을 무조건 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결혼 안했다고 하면 거짓말인 줄 아는 분들도 있다"며 "저 비혼주의 아니다. 결혼 생각은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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