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KBS 사장 "국가적으로 중요한 날 국민들께 불쾌감"..광복절 왜색 논란 사과[공식]

입력 2024-08-16 13:23:18
    • 복사완료!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KBS 박 민 사장이 광복절에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KBS 한국방송은 16일 "광복절에 방송된 ‘KBS중계석’과 KBS뉴스 기상 코너의 그래픽 실수와 관련해 어제(15일) KBS홈페이지에 대국민 사과문을 올리고 9시 뉴스에서 사과 방송을 한 데 이어, 오늘(16일) 오전 임원회의를 통해 다시 한번 국민께 사과했다"고 밝혔다.

KBS 박 민 사장은 오늘 오전 임원회의에서, "지난해 11월 취임하면서 제일 강조했던 부분이 KBS의 주인은 국민이고, 국민들께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며 방송을 통해 위안을 얻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국가적으로 중요한 날에 국민들께 불쾌감을 드린 데 대해 집행부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박 민 사장은 또한 "이번 일을 통해서 공영방송의 역할과 맡은 책임에 대해서 더욱 고민하며, 열심히 챙기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BS는 이번에 드러난 당면 문제점들을 시급히 개선하기 위해 부사장 주재의 ‘태스크포스’를 즉각 발족해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태스크포스는 보도, 제작, 편성, 기술, 인사, 심의 등 분야별 국장급 기구로 구성된다.

KBS는 광복절 첫 방송에 기미가요가 포함된 오페라를 편성해 황당함과 분노를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오페라 '나비부인'은 지난 6월 공연의 녹화본으로 일본에 주둔한 미국인 장교와 일본인 여자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인물들이 기모노를 입고 기미가요를 부르는 등 왜색이 짙다. 뿐만 아니라 광복절 오전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생중계 직전 날씨 예보가 송출되는 과정에서 화면 한 편에 태극기를 든 캐릭터가 등장했는데, 이 태극기의 건곤감리 위치가 거꾸로 된 모습이 포착되면서 또 다시 빈축을 샀다. KBS는 결국 두 차례 사과에 나선 바 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