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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극과 극 BTS 씁쓸..슈가는 경찰 조사 앞두고 진은 광폭 행보

입력 2024-08-20 22: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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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슈가/사진=헤럴드POP DB
진, 슈가/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연일 연예면을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그 내용에서는 정 반대의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길가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져 지나가던 경찰로부터 도움을 받다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논란은 진행형이다. 경찰은 슈가 측과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며 음주 경위, 음주량 등을 다시 조사할 예정이다. 포토라인 여부에 대해서는 "일부러 만들어 세우진 않을 것"이라며 다른 피의자 소환 절차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그간 방탄소년단에게 이렇다 할 사건사고가 없었기에 슈가의 논란은 큰 충격을 안겼다. 팬덤은 그야말로 사분오열 상황이다. 한쪽에서는 그룹에 따라다닐 '음주운전'이란 꼬리표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며 슈가의 탈퇴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쪽에서는 모든 것이 안티들의 소행이고 여전히 슈가를 포함한 방탄소년단 7명을 지지한다고 맞서고 있다. 슈가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게시하면 집단적인 테러를 가하는 등 일부 극단적인 움직임도 나온다.

사건 초기 슈가 측은 '전동 킥보드'를 탔고 범칙금이 부가됐다며 조사 절차가 끝난 것처럼 입장을 내 사안을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정확하지 않은 입장문이 사태를 더욱 키웠고, 이 외에 일부 매체에서는 슈가 아닌 다른 사람의 CCTV를 보도하기도 하면서 사실관계가 알려지는 과정에서 혼선이 일었다. 아직 경찰 조사가 남아있는 만큼 슈가가 어떤 결과를 받아들고, 또 팬들은 이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반면 지난 6월 전역한 진은 슈가와는 상반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진은 전역 후 바로 다음날부터 방탄소년단 데뷔 기념 행사 '2024 FESTA'에 참석해 가장 먼저 팬들과 만나는가 하면, 얼마 전 파리 파계 올림픽 성화봉송에 나서며 글로벌 위상을 떨치기도 했다. 최근엔 MBC '푹 쉬면 다행이야'를 통해 예능감을 보여주고 솔로 활동을 시사하는 등 광폭적인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이렇듯 한 그룹 내 두 멤버들의 다른 소식이 활발하게 전해지면서 씁쓸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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