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진이 산들을 위해 꼼수를 부렸다.
26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 16회에서는 ‘내손내잡’ 식재료로 역대급 요리를 선보인 임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무인도 호텔 2호점의 체크리스트는 다양한 먹거리 재료, 그리고 체험거리가 가득한 자연환경으로 좁혀졌다.
2호점 입점을 위해, 더욱 다양한 해산물을 필요로 했던 오늘의 부지.
일꾼들은 통발 수거를 위해 나섰으나, 텅 빈 통발에 낙담했다. 안정환은 “더 먼 펄로 나가 보자”라 제안했다. 펄 속에서 동죽을 발견하기 시작한 일꾼들.
출발이 좋은 작업에, 일정은 의지로 가득 찼다. 그러나 진은 “속았어”라며 빈 동죽 껍데기에 못내 아쉬움을 표하기도.
안정환은 “파면 많이 나온다. 일단 파 봐라”라 조언했다. 진은 연이어 껍데기만을 발견했고, 안정환은 “마음을 곱게 쓰라고”라 반응했다.
진은 “갯벌을 다 헤집고 다녔다. 초반에 좀 잘 나오다가, 마지막에 잘 안 나오더라. 한 마리라도 더 보고 가고 싶었는데 아쉽더라”고 했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진은 바구니에서 소라를 집어 들었다. 좌절하는 산들 뒤에 남몰래 소라를 가져다 놓은 진.
산들은 소라를 발견하자 활짝 웃었고, 그러나 곧이어 “누가 빼놨다”며 진의 꼼수를 알아챘다.
산들은 “여기를 파 봐라”라 조언한 진의 말대로 색이 짙은 곳을 헤집었고, 동죽을 발견했다. 진은 “넌 앞으로 나만 믿고 따라와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일꾼들은 갯벌에서 수확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식사 메뉴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진이 “피자”라는 의견을 내놓자, 이연복은 “코리안 피자인 전을 해 보자. 진이가 여기서 요리 실력을 몇 번 보여줬는데, 반했다”며 신뢰를 보였다.
한편 해감이 되지 않은 동죽에 안정환과 김남일은 볇도의 작업에 나섰다. 안정환은 "조개 까는 게 힘든 건 알고 있었는데.."라며 한탄, "빨리 좀 까라고"라며 김남일을 공격했다.
김남일은 "빨리 하고 있지 않냐"라 답했다. "짜증 내는 거냐"라 질문하는 안정환에 김남일은 "짜증이 난 게 아니다. 형이 짜증 나게 얘기했다"며 반격했다. 안정환은 "개겨라 아주"라 반응하는 등 티격태격했다.
진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반죽 물을 완성했다. 이연복은 진의 곁을 맴돌며 그의 조리 과정을 살폈다. 진은 양념장을 일사천리로 완성하는 등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전을 뒤집기에 앞서, 진은 "설마 실패하겠어요?"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가뿐히 성공한 그의 편안한 실력. 이에 모두가 감탄했다.
한편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극한의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극락의 휴식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