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이재욱이 지코를 믿고 출연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에서는 오마이걸, 이재욱, 소수빈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만들었다.
오마이걸은 'dun dun dance', '돌핀', '살짝 설렜어(nonstop)'을 부르며 무대에 올랐다.
지코가 오마이걸 곡들이 4억뷰를 달성했다는 사실을 축하하며 자랑을 해 달라고 부탁하자 오마이걸 승희는 "음원사이트에서 저희 곡 중 총 4곡 정도가 총 4억뷰 정도를 기록했다고 한다"고 자랑했다.
오마이걸은 데뷔 초 무대 영상이 나오자 민망해 했다. 지코는 "지금이 낫다. 겉모습뿐 아니라 실력도 같이 늘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지코가 멤버들의 습관을 물었다. 승희는 "효정 언니는 항상 웃고 있다"고 폭로했다. 유아는 "승희는 애드립할 때 고개를 45도 위로 치켜들고 한다. 오래된 친구가 볼 때는 좀 과장된 게 아닌가싶다"라며 장난쳤다. 승희는 "위를 바라보면 좀 사연 있어 보인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효정은 "유아는 제스처를 항상 해야 되는 스타일이다. 검지로만 제스처를 한다"고 폭로했다. 유아는 "이유가 있다. 머리카락 넘기려고 그러는 것"이라며 "지코 선배님이 추천해 주시면 그 손가락으로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코는 "일단 중지는 안 된다"며 농담했고, 유아는 "중지 빼고 추천해 주시는 걸로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오마이걸은 이번 새 앨범에 유닛곡이 들어있다며 유닛으로 부른 곡들을 짧게 선보였다. 오마이걸은 마지막 곡으로 'Classified'를 선곡해 불렀다.
황제성이 방구석 아티스트 코너로 등장했다. '부르면 유리창 깨부수는 나만의 초고음곡'을 주제로 대화했다. 5위부터 1위까지 각각 유정석 '질풍가도', 빅마마' 체념', 아이유 '좋은 날', 벤 '열애중', Steelheart 'She's gone'이 차지했다.
배우 이재욱이 등장했다. 이재욱은 "너무 긴장된다.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코는 "사석에서 뵀는데 키도 정말 크시고 멋져서 첫눈에 반했다. 제가 그 자리에서 바로 섭외했다"고 밝혔다. 이재욱은 "제가 홍보할 게 없는데 괜찮냐고 물었더니 '형만 믿어' 이러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아린에 대해 이재욱은 "아까 인사했다. 촬영 잘 하라고 연락도 왔는데 기억이 안 나더라. 너무 긴장해서. 아린이를 선배님이라고 불러야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되게 커 보이더라"고 털어놨다.
이재욱은 "K팝 아티스트 분들에 대해 존경심이 크다. 대단하시다. 열심히 들으려고 한다"며 존중을 표했다.
고등학생 때 힙합 동아리를 했다는 이재욱은 "노래만 들어도 화나고 그런 거 있잖냐. 내 안의 그놈이 나올 것 같고"라며 피 끓던 시절의 취미를 언급했다.
첫 팬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이재욱은 "9월 28일 공연에서 10곡 넘게 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재욱과 지코는 '자니'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재욱은 "형이랑 노래를 하는 게 왜 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이기도 하고 잘해야 된다는 강박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코와 이재욱은 녹화 전 대기실 문이 고장나서 문을 박살내고 나온 사실을 밝히며 더욱 뜻깊은 무대였다고 밝혔다.
이재욱은 "군대가 얼마 안 남았다. 내년을 생각하고 있는데 활동 많이 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마지막 곡으로 '헤어지자 말해요'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소수빈이 무대에 올랐다. '머물러주오'로 첫 무대를 연 소수빈은 담백한 목소리로 객석에 감동을 전했다.
지코는 "더 시즌즈와 인연이 있는 분 같다. 안신애 님이 먼저 출연해 주셨고, 벤 님이 나오셔서 '머물러주오'를 불러주셨고 오늘 소수빈 님이 나오셨다"며 관련된 점을 짚었다. 소수빈은 벤이 부른 '머물러주오'를 부른 것을 봤다며 "듣는데 많은 생각을 하며 봤다"고 고백했다.
소수빈은 스티비원더 'isn't she lovely'를 열창하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