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지진희가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지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진희는 "지금 얼굴이 중학교 때 얼굴이다. 어릴 때는 노안이었다. 늘 20대처럼 생각하려고 한다. 정신이 늙으면 몸도 같이 늙을 거로 생각한다. 분명히 조금은 도움이 된다. 생각이 꼬리를 물어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평소 자상하고 부드럽다며 "실제로도 그렇다. 유독 '가족X멜로'에서 유쾌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 극 중 변무진은 가족에 대한 사랑이 있다. 변무진이 보여줄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이고 코믹한 모습이 있다. 기존에 보여주지 못한 모습이라 시청자들이 좋아할 거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힐 신는 신을 많이 걱정했다. 잘 걸을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라고 했다.
또 해보고 싶은 장르로 "시트콤이다. 기대하고 있다. 누구나 어두운 시기가 있지 않나. 힘들었는데, 그때 일부러 코미디 프로그램을 찾아봤다. 그러다 보니까 웃게 되고, 그러니까 시간이 흘렀다. 훌륭하다고 생각했다. 코미디를 할 순 없다. 코미디가 아닌 시트콤까지는 제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멜로도 꾸준히 하고 싶다며 "젊은 친구들의 사랑 이야기가 많은데, 중년과 노년의 사랑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적더라.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좋지 않을까. 나이 들면서 그런 멜로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했다.
지진희는 "지금까지 일을 하고 있다면, 아주 나쁘지 않게는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배우로 25년째다. 연기를 우연치 않게 직장을 다니다가 시작하게 됐다. 신기한 일이다. 뒤늦게 시작하면서 스스로 약속한 게, 외압에 흔들리지 말고 작은 걸음이라도 걷자는 거였다. 누구의 삶도 아닌 제 삶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