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해인이 불안감을 드러냈다.
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 6회에서는 석류(정소민 분)에게 편지를 들킨 후 피해 다니는 승효(정해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회사 앞에서 석류를 만난 승효는 태희(서지혜 분)가 “시간 괜찮으면 들어가서 같이 차 마실래요?”라고 권하자 “우리 일 얘기 해야 하는데 왜 쟤를 끼워?”라고 끼어들었다. 못내 서운했던 석류는 “잘해보라고 할 때는 그 난리를 치더니 이젠 내가 불청객인가 봐? 좋아하는 거 좋아하네. 됐어, 나도 그깟 편지 신경 안 써”라고 투덜거렸다. 우연히 강단호(윤지온 분)를 만난 승효는 “제 친구 얘기인데요, 오래 전에 좋아하던 친구가 있거든요. 다 정리된 감정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좀 혼란스러운가 봐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피하고 있는데 좀 힘든 모양인가 봐요”라고 털어놨다.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인가요?”라는 단호의 물음에 승효는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 있대요, 결혼까지 하려 했던”라며 씁쓸해 했다.
“마음을 들켰을까 봐 좀 두렵대요. 지금껏 고백한 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늘 함께여서 처음엔 그 감정의 실체를 몰랐고, 그 다음엔 관계를 망칠까 봐 조심스러웠고, 결심했을 땐 타이밍이 어긋났고 지금은 엄두가 안 나서요”라며 수십 년간의 짝사랑을 회상하던 승효는 “걔 때문에 한참을 쩔쩔맸어요. 자꾸 울렁거려서 어지러웠어요. 이제 겨우 가라앉았는데 다시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가 않아요”라고 괴로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