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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 "한선화에 '오빠가 라면 끓여줄게'는 내 애드립..로맨스 계속 하고싶다"(얼루어)

입력 2024-09-02 18: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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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캡처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배우 엄태구가 로맨스물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2일 유튜브 채널 'Allure Korea'에는 "ASMR도 아닌데 왜 이렇게 집중해서 듣게 되지..? 귀한 엄태구 목소리 압축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배우 엄태구가 화보 촬영 후 출연작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엄태구는 "멋있게 찍어주시고 멋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인사와 함께 무더위 날씨 촬영에 대해 "날씨도 너무 시원했다"는 유머 섞인 후기를 남겼다.

엄태구는 '놀아주는 여자'에 앞서 '구해줘2'에서 만났던 한선화를 떠올리며 "고마담 역할을 맡았던 한선화 배우에게 제가 출소하고 찾아가서 행패부리기도 한다"며 "같은 건 그때도 (한선화가) 연기를 잘했고, 이번에도 연기를 잘했다. 달랐던 건 (그때는) 말수가 같이 적었고, 이번에는 말수가 많으셨던 걸로 기억한다"며 웃어 보였다.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캡처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캡처

영화 '택시운전사'도 돌아봤다. 서울택시인 걸 알면서도 그냥 보내줬던 극 중 엄태구는 "그 촬영을 끝내고 '밀정' 무대인사를 송강호 선배님과 함께 합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송강호 선배님과 며칠 전에 통화를 한 번 했었는데 조만간 기회가 되면 불러주시면 찾아뵙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라는 영상 편지를 남겼다.

'낙원의 밤' 촬영을 떠올린 엄태구는 "감독님이 저와 전여빈 배우를 불러 식사 자리랑 커피 마시는 시간을 자주 가지셨다"고 말했다.

'놀아주는 여자'에서 박신양의 "애기야 가자" 대사를 오마주한 엄태구는 "제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너무나 멋있는 순간이라 고민을 하다가 그냥 그 상황에 맞게 내가 할 수 있는 걸 했다. 그 뒤 '오빠가 라면 끓여줄게'는 애드립이었다. 감독님, 스태프분들이 웃으셔서 '다행이다. 재밌었나 보다' 생각을 했다"고 얘기했다.

엄태구는 로맨스물에 대해 "저는 하고 싶은데, 시켜 주시면 하겠습니다"라며 욕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활발하고 말 잘하고 붙임성 있는, 어딜 가도 분위기를 리드하고 싶다"며 MBTI가 'E' 성향으로 바뀌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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