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윤상현이 박주현의 친부였다.
11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완벽한 가족’에서는 최선희(박주현 분)를 납치한 최현민(윤상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현민은 “나도 아이를 빼앗겼다고 말했었지. 그게 너다”라면서 ”너희 부모는 자기 아들을 죽였어. 그리고 그 죄를 나한테 뒤집어씌웠지. 그래서 입 막음을 하려고 딸인 너를 인질로서 입양한 거야”라고 주장했다.
그 시각 양부모 최진혁과 하은주는 신동호(김도현 분)에게 이야기를 털어놓고 있었다. 최진혁은 “이형사(김명수 분)를 찌른 건 최현민입니다”라고 말했다. 최현민의 주장과 최진혁, 하은주가 말하는 이야기는 달랐다.
최진혁은 “그놈이 우리 아들을 죽였어요. 그 죄로 12년 동안 교도소에 있었죠. 그런데도 뉘우칠 생각이 없어요. 반성은커녕 우리를 협박했다고요.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선희를 죽이겠다고”라고 분노했다. 하은주는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그간 최현민과 있었던 악연들을 고백했다. 과거 최현민과 마주한 최진혁은 “오랜만이에요, 형님. 궁금하네요 무슨 꿍꿍이인지. 나한테 복수하려고? 어쩌나. 나한텐 그런 거 안 통하는데”라는 최현민에게 “선희 내 딸이야”라고 못박았다.
최현민은 “난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네. 가진 자들은 마음이 태평양처럼 넓은가? 좋수다. 자식이 행복하게 산다는데 앞길 막을 부모가 어디 있겠냐 만은 값은 얼마나 쳐주실 겁니까?”라고 비웃었다.
이어 멱살을 잡고 “선희가 자신의 친아빠가 누구인지. 그 친아빠가 자신의 양부모한테 무슨 짓을 어떻게 했는지 알고 싶어하지 않을까요? 왜 하필 원수의 자식을 입양했을까”라고 협박했다.
최선희는 최현민의 친딸이었다. 최진혁과 하은주는 박경호(김영대 분) 집 화재사건이 최현민이 저지른 짓이라고 말했다. 하은주는 “저희는 이제 더 이상 못 버티겠어요”라고 울먹였다.
방송말미 총기를 소지하고 최선희를 납치한 최현민을 체포하기 위해 경찰과 특수요원들이 투입됐다. 최현민은 돈을 가져온 최진혁에게 최선희를 내줄 것처럼 굴더니 마음을 바꿔 그에게 총을 겨눴다. 그때 특수요원이 최현민에게 총을 쐈고, 그가 자신의 친부인지 눈치챈 최선희는 지혈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최진혁과 최현민이 몸싸움을 벌이던 중 두 사람은 바다에 빠져버렸다.
한편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