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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정해인 “넌 사랑하는 사람들에 상처를 줬어”..’암 투병’ 정소민 곁 지키지 못해 ‘속상’

입력 2024-09-15 22: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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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해인이 홀로 암 투병을 견딘 정소민을 애틋하게 생각했다.

15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 10회에서는 암 투병을 숨긴 석류(정소민 분)를 보고 속상해하는 승효(정해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우연히 승효와 마주친 석류는 “너 나한테 화났지? 왜 연락 안 했냐?”고 물으며 “봐라, 내가 암이라니까 내 얼굴 보기 신경 쓰여서.. ‘위로를 해야 하나? 격려를 해야 하나?’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집에서도 그래, 다 내 눈치만 보고 있다니까? 내가 이럴 줄 알고 생각해서 비밀로 한 건데 아무도 내 깊은 뜻을 몰라주네”라고 농담했다. 하지만 승효는 “웃기시네. 네가 우리를 생각해서 말 안 했다고? 아니, 넌 네 생각 밖에 안 했어”라며 “너는 비겁하고 찌질해. 너는 나약하고 위선적이야. 너는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상처를 줬어. 넌 결코 해선 안될 짓을 했어. 이모한테도 아저씨한테도 나한테도, 그리고 너 네 자신한테도. 넌 제일 어렵고 힘들 때 널 혼자 뒀어. 정말 힘들 때는 가까이 있는 사람한테 기대는 거야”라고 일침했다.

석류는 “기대면 뭐가 달라져? 내가 아프면 다같이 아플 텐데, 내가 쓰러지면 다같이 우르르 쓰러질 텐데”라고 속상해 했다. “쓰러지면, 무너지면 어때? 같이 바닥 치고 다시 일어나면 되지”라고 한 승효는 “너는 나한테 해줬잖아. 엄마 아프리카로 떠났을 때, 다쳐서 수영 그만뒀을 때 나랑 같이 있었잖아. 근데 왜 넌 나한테 그럴 기회를 안 줘? 네가 나한테 해준 걸 왜 나한테는 못하게 해?”라며 답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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