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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BTS 정국, '민희진vs하이브' 사태 속 뉴진스 응원→해석 설왕설래

입력 2024-09-14 22: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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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뉴진스를 향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 가운데 소속사 빅히트 측이 정국의 의중을 대변한 입장까지 내놓으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정국은 자신의 반려견의 계정을 통해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Artists are not guilty"(아티스트들은 죄가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 정국은 개인 SNS를 폐쇄한 뒤 반려견 계정만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정국이 올린 게시물이 최근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극단적인 갈등 사이에 있는 그룹 뉴진스를 응원하는 의미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특히 정국은 다섯 개의 하트와 팔 근육 모양 이모티콘까지 함께 첨부했는데, 이 하트가 나열된 순서는 뉴진스가 '파워퍼프걸' 협업 당시 사용했던 상징색의 순서와 똑같아 추측에 힘을 실었다.

해당 발언이 큰 파장을 몰고 왔지만 정국은 이에 그치지 않고 "Don't use them"(그들을 이용하지 마세요)라는 추가 글을 게재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정국이 뉴진스를 앞세웠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민 전 대표를 겨냥했다는 해석을 제시했다. 반면 뉴진스가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하이브를 저격한 것이라는 의견이나, 양측 다툼에 희생되고 있는 뉴진스를 온전히 응원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존재했다.

이와 관련 빅히트 뮤직 측 관계자는 "어떤 경우에도 어린 아티스트를 분쟁에 끌어들이고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일은 있어선 안된다는 생각에서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여전히 설왕설래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이사회는 최근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하기로 했다. 신임 대표로는 김주영 사내이사를 선임했다. 양측은 지난 4월부터 반 년 가까이 갈등을 겪고 있고, 앞서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했던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이 인용되면서 당시 민희진은 일단 해임은 면했으나 결국 해임됐다.

하지만 민 전 대표는 이는 법원 결정에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즉각 반발에 나섰다. 이 가운데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 오는 25일까지 민희진 전 대표를 복귀시킬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희진은 이후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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