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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라스' 이경규, 예능 대부의 품격 "나이 들수록 얘기 들어야...회식서 묵언수행하는 이유"

입력 2024-10-10 05: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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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경규가 예능 대부의 품격을 보였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이경규와 간다' 특집에 이경규, 신기루, 이용진, 이선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용진은 개그계 대부 이경규에 대해 다시 보게 된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용진은 “역시나 따뜻하신 분이다. 미디어에 노출되는 모습이 약간 무섭지 않냐. 그런 모습도 분명 있는데 역시 따뜻하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퉤하고 가실 줄 알았는데 도움될만한 피드백을 하는 모습을 봤다. 코미디에 진심일 수도 있겠구나 반, 후배 생각하는 거 반”이라며 우승 특전의 기회를 후배들을 위해 ‘코미디 리벤지’ 제작에 사용한 것을 언급했다.

이용진은 “되려 회식 때 편하게 해주신다. 얘기를 안 하신다”라고 회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반대로 신기루는 “사람 불편하게 말씀을 안 하신다. 가시방석이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용진은 “저도 말을 안 한다. 둘이서 한 시간 동안 말을 안 했다”라고 전했고, 김구라는 “윤석이를 부르지 그랬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규는 회식에서 말을 아끼는 것에 대해 “자리에 가면 나이를 먹으면 얘기를 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왜냐하면 후배들 앉혀놓고 훈계를 하게 된다. 그래서 얘기를 안 하는 거다”라고 깊은 뜻을 밝혀 주변을 감탄케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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