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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최동석, 욕설·염탐·의처증 의혹 담긴 파경 전말..'이제 혼자다' 영향 미칠까

입력 2024-10-17 15:46:54
수정 2024-11-13 18: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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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최동석/사진=헤럴드POP DB, 최동석 SNS
박지윤, 최동석/사진=헤럴드POP DB, 최동석 SNS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디스패치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의 녹취록을 토대로 두 사람 이혼의 배경을 밝혔다. 최근 제기된 상간 맞소송이 핵심이 아니며 두 사람 결혼 생활 동안의 폭언과 폭력, 의심, 감시 등 여러 갈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17일 디스패치는 최동석과 박지윤을 각각 2번 이상 만나 수십 차례 통화, 수백 차례 문자를 나눴고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지난 13일 둘의 마지막 싸움을 기반으로 한 자료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최동석은 박지윤의 '정신적 바람'을 주장했고, 박지윤은 최동석의 '의처증'과 '정서적 폭력'을 주장했다.

대화에서 최동석은 자신의 지인으로부터 박지윤이 남자랑 둘이 있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주장하는 등 박지윤이 공적인 미팅이나 모임이라고 밝힌 일정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박지윤은 학비와 임대료, 생활비 등을 충당하기 위해 일을 하는 건 불가피한데 최동석이 자신의 바깥 생활을 싫어했다며 "놀러간 게 분명히 아니다. 왜곡된 시선으로 보는 게 잘못"이라고 일하는 과정에서 만난 남자들과의 관계를 의심한 최동석의 의처증을 언급했다. 과거의 일을 꺼내는 과정에서 최동석의 욕설이 고스란히 실리기도 했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자신의 지인들과 험담을 한 것을 신뢰 파탄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반면 박지윤은 최동석의 '훔쳐보기'를 비난했다. 박지윤은 자신이 외출한 사이 최동석이 집에 있던 과거 휴대폰을 몰래 열어본 뒤 카톡, 인스타 DM 등을 캡처해 저장했고 심지어 단톡방에 있던 친구들에게는 '그녀의 인생에서 사라지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실제 공개된 카톡에서 최동석은 박지윤의 지인들에게 "모르는 사람처럼 살아가라"며 그렇지 않으면 진흙탕 싸움을 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또 박지윤은 최동석이 SNS에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를 향한 저격글을 올려 '공적인 공표'를 한 것이 사적인 대화보다 더 문제가 된다는 입장이다. 아픈 아이들을 두고 나갔다고 최동석이 자신을 저격했던 일을 두고 박지윤은 상대 역시 아이들을 두고 나간 적이 많다며 "사흘 내내 아이들 등하교에 학원, 식사와 취침, 학교 행사까지 챙긴 내게 잠시 1시간 정도 집을 비우고 나갔다 왔다고, 긴 언쟁 끝에 모욕적인 말들, 그 옛날 카톡 몰래 엿본 내용을 다시 읊어대더니 인스타 스토리에 '자기 할 일을 안하는 사람이 싫다', '아이를 내팽개치고 술 마시는 사람, 도박하는 사람이 싫다'는 글을 올려 사람을 매도하고 저격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근거 없는 오해를 하게 했다"라고 적었다.

또한 "오죽하면 딸 아이가 아빠가 나갈 때 '지금 나가는 건 괜찮냐'고 하고 싶었다고 한다", "카톡으로 지인들에게 뒷담화 하는 것보다 모르는 사람들에게 마누라 욕 먹이는 게 더 나쁜 행동 아닐까. 내가 정말 잘못을 했다면 법으로 따져물어 죗값을 치르고 저 인간의 오만하고 말 안되는 판단과 잣대를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다"라고 호소했다.

파장이 큰 가운데 최동석은 현재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 출연 중인 상황. 방송 출연에도 영향이 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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