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청하가 이상형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MBC 파워FM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가수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신영은 "올해만 '정오의 희망곡' 두 번째 출연이다. 찐가족은 자주 보냐"고 물었다. 청하는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찾아뵈려고 하거나 (어머니가) 오시거나 한다. 자주 보는 편이다. 좋다"라며 "다른 가족 분들이 미국에 멀리 계시니까 찐가족이 어머니밖에 없다. 그래서 자주 본다"고 답했다.
또 김신영은 청하에게 "살 많이 뺐냐"며 마른 몸매에 깜짝 놀랐다. 청하는 "생각보다 살은 막 빠지는 않았는데 한참 빠지다가 안 빠졌다. 근데 재활 하면서 운동을 했는데 간식살이 좀 빠졌나 싶다"고 수줍게 말했다.
청하는 최근 전소미의 신곡 챌린지에 참여하고, 위키미키 신곡 응원을 하는 등 여전히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신영은 "아이오아이 단톡방 아직 있냐"고 물헜다. 청하는 "아직도 핫하다. 아침마다 '모닝'이라고 하고 난리다"라며 "어제 채연이 생일이어서 잠깐 만났다. 또 며칠 후에 도연이, 미나 생일이어서 선물도 전해주려 한다. 사이가 여전히 너무 좋다"고 자랑했다.
이를 듣고 김신영은 "소미 씨가 얼마 전에 첫 번째 프로듀싱 곡은 아이오아이를 주고 싶다고 하더라. 아이오아이를 생각하면서 쓴 곡도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청하는 "소미 집에 놀러갔을 때 이미 들어봤다. 가사도 잘 써줬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최초로 밝히는데 저도 한 곡이 있다. 아이오아이를 위한 곡이 있다. 가사랑 곡까지 되게 유명한 작곡가님과 프로듀싱도 다 했는데 못 내고 있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또 크리스마스 계획에 대해 "아이오아이 친구들끼리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은 만나보자는 말을 매년한다. 이번년도에도 아이오아이 멤버들 중에 되는 친구들과 시국에 맞게끔 만날 예정"이라고 했다.
김신영은 과거 청하가 이상형 따로 없다고 한 것을 언급했다. 청하는 "깊은 인연이 없었다. 아직도 그럴까. 모르겠다"라면서 "이상형이라고 하면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있다.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자존심이 저한테는 없고 자존감이 높고, 대화가 잘 통하고 다정다감 했으면 한다. 외모적인 것보다 성격을 본다"고 했다. 이에 김신영은 "많이 생겼네. 구체적으로 변했다. 연애를 꽤 쉬었구나. 연애를 쉬면 별 생각이 많이 든다"라고 웃어보였다.
청하는 "라디오 하다보면 사연이 많이 오지 않나. 사연 들으면서 생각 많이 했다"며 "내 자존감을 높여주는 사람이 좋다"고 덧붙였다.
9개월 만에 컴백한 청하는 첫 번째 스페셜 싱글 'Killing Me'(킬링 미)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청하는 "이전에 '바이시클'과 팬송, 인트로도 작사했었다"면서 "이번에는 좀 마음가짐이 달랐다. '곡의 느낌을 어떻게 살리지'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어떻게 잘 전달하지가 메인이었다. 팬송 쓸 때도 그랬는데 그 느낌으로 썼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킬링 미' 뮤직비디오 평을 전하며 "연기를 너무 잘한다. 뮤직비디오 한 번만 보라. 청하가 뒤에 뭐가 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청하 미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춤도 잘 추고 몸도 잘 쓰지 않나"라고 칭찬했다. 이에 청하는 "버킷리스트에 써놓아야겠다"고 말했다.
대신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퍼포먼스가 없다. 청하는 "안 해본 것들을 해보자, 변화를 좀 줘보자 했다. 연기를 안해봐서 조금 해봤다"면서 "음악활동도 없다. 가사나 (앨범) 구성품, 배치도 하나하나 같이 해보자 했다. 알차게 준비를 신경을 써서 많이 했다"고 변화를 많이 준 것을 강조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 크루 라치카가 이번 '킬링 미' 안무를 만들었다고 했다. 청하는 "라치카 언니들이 직관적일 때는 직관적이다"라며 킬링 안무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청하는 자극을 주는 사람으로 라치카의 가비를 꼽으며 "예능을 항상 어려워 해서 언니한테 상담을 했다. 가비 언니는 너무 웃기다. 원래도 그렇게 웃긴 분이다. 방송이 아니라 찐이다. 근데 더 웃긴 댄서 분들도 많다. 가비 언니가 요즘 점점 핫해지면서 예능은 이렇게 하는 거구나를 했다"고 말했다.
청하는 독보적인 매력에 대해 "춤을 좀 빨리 외운다. 습득력디 좀 빠른 편이다. 리안 언니가 신기해 할 정도로 빠르다"고 자랑했다.
이에 김신영은 "안무를 처음 받으면 몇 시간 만에 외우냐"고 물었다. 청하는 "그냥 보다보면 어느 순간 외워져 있다. 오래 걸리면 1시간, 빨리 걸리면 30분"이라고 해 김신영을 깜짝 놀랐다. 또 청하는 "(안무가) 하면서 디테일이 바뀐다. 어려운 부분만 따로 배운다"고 덧붙였다.
또 청하는 눈여겨 보고 있는 후배로 스테이씨를 꼽으며 "스테이씨 님들 안녕하세요 청하입니다. 제가 아파서 챌린지를 같이 못 했다. 그때 예쁜 CD 잘 받았다. 다음 컴백 때는 멤버별로 한 명씩 다 찍도록 하겠다. 회사로 갈테니 꼭 불러달라.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하길 바란다. 사랑한다"고 애정담긴 영상편지를 남겨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