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오징어게임' 한미녀 역 김주령이 남편을 언급했다.
5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김주령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징어게임' 한미녀 역을 맡은 김주령이 등장하자 신동엽은 "인기가 실감이 나냐"고 물었다. 이에 김주령은 "잘 되고 나서 생애 처음 하는 경험이 많아졌다"며 "예를 들면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오게 됐고 인생 첫 화보도 찍게 됐고 팔로워 수가 엄청나게 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400명인데 지금은 240만 명이다"며 "예전에 비해 6000배 가까이 늘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한미녀에게 "남편과 싸울 때 한미녀가 튀어나온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김주령은 "한미녀 처럼 하면 안되지 않냐"며 "신혼 때는 언성 높이면서 싸우기도 했는데 아이 앞에서는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했다.
김주령은 2살 연하 남편이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며 텍사스 주립 대학교에서 교수직으로 일한다 했다.
김주령은 남편에 대해 "요즘 내 기사가 있으면 SNS에 올려서 사랑꾼 이미지를 만들더라"며 "그래서 왜그러냐며 사람들이 날 너무 사랑하는 것처럼 오해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오징어게임' 속 허성태와의 애정신을 언급하며 "남편이 질투는 안하냐"고 했다. 이에 김주령은 "참 다행스러운 게 그런 장면을 같이 안 봐서 참 다행이었다"며 "그게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른다"고 했다.
김주령이 "안 그래도 같이 안 봐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장면을 보고 영상통화가 왔더라"며 "남편이 딱 한 마디 하는데 '아이 짜증나'이러더라"고 했다. 딸에 대해서는 "일단 '오징어게임'을 볼 수 있는 나이가 아니니까 학교에서 친구들이 엄마가 '오징어게임'에서 한미녀 했다며 이러면 자기가 부담스럽다더라"며 "그리고 엄마가 유명해지면 바빠지고 자기랑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까봐 유명해 지는게 싫다하더라"고 했다.
또 김주령은 "제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신동엽의 아버지가 선생님으로 계셨다"며 "교무실에 다니며 인사를 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은 과묵하시고 엄격하셨는데 그분의 아드님이 신동엽이었다"고 했다.
김주령은 "제가 공부를 잘해 왔고 속을 썩이지 않았는데 그러다 보니 부모님의 응원을 받았다"며 "근데 연기는 공부처럼 점수로 환산할 수 없는 거라 고생을 많이 했고 어머니께서 속상해 하셨다"고 했다. 김주령은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를 다니다가 연극영화과로 전과를 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강남은 귀화시험에서 떨어져 그렉과 도경완을 만나게 됐다. 강남은 "말하는 건 괜찮아서 이정도면 붙을 줄 알았다"고 했다. 강남은 귀화 시험은 객관식, 작문, 구술 시험 등 총 3가지로 나누어지는데,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맞으면 합격이라고 했다.
이어 강남은 "북한과 남한이 통일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남한은 남자가 잘 생기고 북한은 여자가 예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합치면 난리날 것 같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