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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엄마랑 같이"→"엄마 나랑 살지 마" 이지현, 子우경 '극과 극' 행동에 '당황'(종합)

입력 2021-12-08 22: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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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지현이 롤러코스터 같은 육아를 겪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키운다’에서는 이지현과 아들 우경 군의 관계 개선이 전파를 탔다.

이지현은 빨래를 던지는 아들 우경 군을 만류한 후 함께 게임을 하듯 옷을 갰다. 노규식 박사는 “저는 이 장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옷 던지기를 한번 못하게 한 다음 방법을 알려준 것”이라며 “놀이가 되는 걸 허락한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김현숙은 “우경이가 집중을 길게 하는데요?”라며 “표정 자체가 너무 밝아졌다”고 기뻐했다. 우경은 “하나만 더 해볼래?”라는 이지현의 말에 “엄마랑 같이”라며 흔쾌히 다가왔다.

영상을 지켜보던 이지현은 “저희 가정에 기적이 일어난 것”이라며 감격했다. 그는 “우경이가 끝까지 남아서 양말까지 다 접었다. ‘이렇게 바뀔 수 있구나’ 놀랐다, 너무 행복했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노 박사는 “엄마한테 잘한다는 얘기, 긍정적인 관심을 받고 싶은 것”이라며 “’내가 어떻게 하니까 좋은 관심으로 오더라’를 배운 아이들은 밖에 나가서도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지현이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자유 시간을 허락 받은 우경의 모습에 MC들은 “저 30분이 정말 행복하겠다”며 뿌듯해 했다. 우경은 “자유시간 끝났다”며 스스로 게임을 종료해 놀라움을 안겼다. 노 박사는 “정말 어려운 일인데”라며 감탄했고 김나영, 김현숙은 “너무 감동적이다”, “우경이 오늘 너무 잘생겨 보인다”고 웃었다. 모두의 칭찬에 이지현은 뭉클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포켓몬 카드 주문한 것 취소해 달라”는 우경의 요청으로 다시 갈등이 발생했다. 이지현이 주문 취소를 하는데 집중하느라 “마트 가서 사도 되냐”는 우경의 질문에 “응”이라고 대답해버린 것. 이지현이 뒤늦게 “오늘은 안 된다”고 말했지만 우경은 “지금 가자”며 떼를 쓰기 시작했다. 스케줄이 있던 이지현은 결국 “그만 좀 해라, 우경아”라고 지친 모습을 보였다.

노 박사는 “잠깐만요”라며 영상을 멈추고 “많은 육아 전문가들이 하시는 말씀이 있다, 공감”이라며 “저기에서 ‘우경이가 지금 사고 싶구나, 그런데 어쩌지?’하고 공감을 해줬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현은 “선생님이 제가 너무 말이 많다고 해서 참았다”며 혼란스러워 하자 노 박사는 “하다 보면 ‘이 얘기는 해야겠다’는 감이 빨리 빨리 오게 된다”며 “공감은 하되 거절은 단호하게 해야 한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시면 멘탈을 못 챙기신다”고 조언했다.

이지현이 우경이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반응을 보이지 않는 사이 우경이의 분노는 극도로 치달았다. 결국 이지현은 “그만 좀 해 우경아”라고 또 한 번 말했고 우경은 “나 그냥 나갈래 나갈래”라며 “엄마 나랑 살지 마”를 외치고 맨발로 집을 나섰다. 뒤늦게 카메라가 우경의 뒤를 쫓았고 이지현은 다급하게 우경을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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