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아이브가 풋풋한 신인의 매력을 뿜어냈다.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막 데뷔한 그룹 아이브가 출연했다.
아이브는 데뷔한 지 일주일된 풋풋한 걸그룹이다. 맏언니인 가을은 일주일 동안 바쁘게 활동해왔다고 전했다. 아이즈원에서 막내라인이었던 원영은 아이브에서 언니 라인에 속한 것에 대해 "아직 언니 적응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원영과 유진은 아이즈원 활동 이후 아이브로 재데뷔를 했다. 두 번째여서 부담이 되지는 않았는지 묻는 말에 원영은 "인생에서 데뷔는 한 순간인데, 데뷔를 두번이나 경험해서 소중하고 설렘이 크다"라고 말했다. 리더를 맡은 유진은 "저도 리더는 처음이니 어렵지 않다면 거짓말이고 고민도 많았다. 하지만 설렜고 기대도 많이 됐다. 지금 활동이 소중하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브는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15만 장을 돌파하며 초동 판매량 역대 걸그룹 1위를 달성했다. 이에 멤버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 했다는 듯 깜짝 놀랐다. 더해 리즈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었지만 이정도로 잘 될 줄은 몰랐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데뷔 전날 좋은 기운이 있었냐는 물음에 안유진은 "데뷔 쇼케이스날에 대표님 차에 까치가 안 움직이고 계속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답하며 까치가 좋은 소식을 가져다 준 것 같다고 했다.
이들의 데뷔곡은 'ELEVEN'으로 공개 후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원영은 "첫 느낌이 되게 좋았다"라면서 "노래를 듣고 느낌이 왔다. 이 노래는 내 마음에 쏙 든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리즈는 "이 노래를 하고 싶었다. 후보가 있었는데 꼭 이걸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공감했다.
댓글을 많이 보는지에 레이는 "저는 댓글 조금 열심히 읽는다"라고 답했고 이어 김신영은 아이브가 곧 음방 1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1위 공약을 걸어보라고 했다. 이들이 고민하자 김신영은 3개월 내 '정희' 재출연을 제안했다. 더해 게스트가 아니라 DJ를 하는 것으로 조건을 더했다.
가을은 공개되지 않은 멤버들의 알려지지 않은 버릇이 있냐는 물음에 이서 잠버릇을 언급했다. 그는 "이서가 잠 잘 때 옹알이를 한다. 중요한 건 잘 못 일어나서 항상 알람을 켜는데 다른 사람이 먼저 일어난다.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다"라고 공개했다.
첫 만남에서 말 걸기 힘들었던 멤버가 있는지 묻는 질문지에 리즈는 "원영이 나올 것 같아"라고 조용히 말했는데, 마침 본인이 답해야 하는 순서가 되었다. 하지만 리즈는 맏언니인 가을을 뽑으며 "가을 언니 첫 만남이 무서웠다.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처음 들어가서 규칙 알려주고 하면 안 된다 이런 걸 가을 언니가 알려줬는데 그런 역할을 하다 보니 무서웠는데 지금은 아니다"라고 손을 저었다. 현재는 개그맨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김신영은 첫 인상은 완벽할 것 같았는데 지금은 허당인 멤버가 있었는지도 물었다. 멤버들이 없는 것 같다고 하자 김신영은 "원영 씨는 아이즈원 때도 굉장히 예뻤다. 그런데 인사할 때는 너무 애기였다. 그래서 그런 느낌을 받았고 유진 씨는 생각보다 낯을 가려서 반전이었다"라고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이에 안유진은 "지금은 조금 열렸다"라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나에게 아이브란?' 질문에 원영은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평생 친구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