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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눈만 봐도 눈물날 정도"..'셋' 소주연X정이서X조인, 女 파워 기대

입력 2021-12-09 17: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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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서, 소주연, 조인/사진제공=KBS
정이서, 소주연, 조인/사진제공=KBS

[헤럴드POP=김나율기자]소주연, 정이서, 조인이 또래 배우들의 시너지를 보여준다.

9일 오후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셋'(극본 이남희/연출 구성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구성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소주연, 정이서, 조인이 참석했다.

'셋'은 성범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친구 셋 김종희(소주연 분), 우형주(정이서 분), 강보리(조인 분)가 복수를 위해 12년 만에 다시 모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구성준 감독은 "12년 전 친구들이 다시 모여 복수를 한다. 그 과정에서 비밀이 밝혀지고 갈등도 생겨난다. 숨기고 있는 상처를 지니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이 작품을 통해 상처를 보듬어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소주연, 정이서, 조인은 친구로 나온다. 구성준 감독은 "소주연은 가장 일반적인 리액션을 보여주는, 공감받을 수 있는 캐릭터다. 정이서는 묘한 이미지가 캐릭터와 잘 닿아 캐스팅했다. 조인은 순한 이미지와 달리 반대의 역할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 캐스팅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 인물과 성범죄와 관련된 문제로, 제가 재단하거나 평가하려고 하지 않았다. 최대한 조심스럽게 다뤘으며, 이들의 상처를 오롯이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소주연은 김종희 역이다. 소주연은 "또래 여성 배우 셋이 보여줄 수 있는 시너지가 기대됐다.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했다.

우형주 역을 맡은 정이서는 "작품이 무겁고 어려웠지만, 그만큼 잘해내고 싶었다. 감정선을 잘 따라가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강보리 역의 조인은 "복수가 현실적이진 않지만, 그 마음이 공감됐다. 인물을 통해 어떤 상처를 지니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등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세 사람의 호흡 역시 좋다고. 조인은 "두 분 다 저보다 선배라 배울 점이 많았다"라고 했으며 "정이서는 "갈수록 눈만 봐도 서로 눈물이 날 정도"라고 하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구성준 감독은 "세 사람과 계부 사이의 일들에 집중해달라"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셋'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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