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최준용이 아내와의 백년해로 점사에 미소지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최준용! 악역 전문 배우? 아내 사랑꾼, 촬영장이 눈물바다가 된 사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최준용은 "드라마 한지 4년 된 것 같고 홈쇼핑 가끔 하고 있다. 총매출액이 100억이 넘는다. 모르시는 분들은 제가 많은 돈을 번 줄 아시는데 저는 인센티브 계약을 안 했고 출연료만 계약했다"며 "바닷장어, 낙지, 크랩, 랍스터 네 가지 팔았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만신은 "머리는 좋은데 성급함 때문에 놓치는 일이 많다. 느지막이 철이 들었다. 나름대로 욕심과 야망이 있는데 선천적 복을 많이 놓쳤다"고 최준용을 평했다. 이에 최준용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이어 "자기주장이 강한 성격인데 이제 진짜 임자를 만났지만 근심을 또 하고 있다. '늘 슬픔이 있어야만 사니' 이런 마음이 들지만 남의 것은 쳐다보지도 않는 성격이다. 세상에 대한 융통성을 배우고 있는 것 같다. 좋은 사람인건 알겠다. 융통성이 있어야 지금 있는 것을 지킨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준용은 "수많은 잃음과 배신에 믿을 사람이 아내밖에 없다는 생각을 늦게 한 것 같다. 이혼을 했어서 재혼 생각이 없었다. 그러다 아내를 만났는데 '이 여자면 내 평생을 맡겨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얼마 전 결혼 2주년이었다"고 웃어보였다.
최준용의 고민은 '야인시대'와 '1분만 더'. 최준용은 "제가 한 떄는 TV만 틀면 나왔었다. 그러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드라마가 아예 안 들어오고 있다. 제가 왕성하게 활동할 때 감독님들도 다 은퇴를 하셨고 조연출들하고 유대관계를 가졌어야했는데 못 그랬다. 과연 드라마를 제가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만신들은 전원 긍정하며 "63살이 되면 대작 드라마를 만날 것"이라고 희망찬 이야기를 전했다.
두 번째 고민은 '1분만 더'. 최준용은 "제 와이프가 저랑 결혼하기 한참 전 갑자기 혈변이 나와서 병원을 갔더니 대장 전체가 용종이라 예방 차원에서 절제 권유를 받았고, 지금 소장만 가지고 생활하고 있다. 안타까운 거는 제가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게 너무 안타깝더라. 병원에서도 실질적으로 진통제만 놔주고 해주는 게 없다. 지금에야 알아서 다 하지만 나이 먹어서 기력 없어서 뒷감당을 어떻게 할까 싶다. 아내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가 아내보다 1분만 더 살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최준용의 사연에 눈시울을 함께 붉힌 만신들은 "아픔은 누구나 있다. 수술이 한번이 아닌 주기적 경험이다. 수술을 할수록 명을 잇게 돼있다. 궁합도 나쁘지 않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사주다. 마음의 여유와 재물 운이 상승했다"라며 함께 자리한 아내에게 "철부지 같은 신랑 혼내면서 살아라. 고비는 넘겼으니 잘 살 것 같다"고 평했다.
또 다른 만신도 "신이 맺어준 인연이다.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도 없고 지금까지 벌었던 돈을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의 아내를 못 만났을 것 같다. 두 사람의 만남은 서로서로 복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준용은 "요즘은 아내 덕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내의 병' 얘기 이후 건강 관련 방송 일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와이프 덕에 살고 있는 것"이라고 공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