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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빨강구두' 소이현, 유학 후 돌아와 최명길에 용서구했다(종합)

입력 2021-12-10 20: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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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빨강구두' 방송캡쳐
KBS2 '빨강구두'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소이현이 유학에서 돌아와 최명길을 찾아가 빨강구두를 선물했다.

1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10년 만에 돌아온 젬마(소이현 분)가 민희경(최명길 분)을 찾아가 빨강 구두를 선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희경이 사무실에서 젬마를 기다렸다. 민희경은 자신을 왜 낳았냐는 젬마에 "난 김정국 단 한번도 한순간도 사랑한적 없었어. 그 인간이 너한테는 좋은 아버지인줄 모르지만. 나한테는 괴물같은 인간이었다. 아픈 날 구한다고 자기 집에 데려가서 무참히 짓밟았지. 내 옷을 찢고 비명지르는 내 입을 틀어막고서"라고 밝혔고, 젬마는 "거짓말하지마. 우리 아빠가 그랬을리가 없어. 당신은 지금 억지로 말도 안되는 핑계를 만들고 있어. 그랬으면 차라리 이혼을 했으면 됐을거 아니야"라며 부정했다.

민희경은 "그 인간은 날 잡고 놔주지 않았어. 그래 난 늘 도망가고 싶었어. 아니 차라리 죽고 싶었지. 그때 내 손을 다시 잡아준 사람이 권혁상이었지"라고 말했고, 젬마는 "아니야. 아무리 그렇다고해도 나랑 진호는 아무 잘못이 없어. 우린 그저 김정국과 민희경의 아들 딸로 태어났을뿐이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민희경은 "네가 김정국 딸이 아니라면? 넌 김정국 딸이 아니야. 진호만 김정국 아들이지. 네 아버지는 김정국이 아니라 권혁상이라고. 나도 몰랐어. 네가 김정국 딸인줄 알았어. 그래서 나도 널 딸로 인정하기 싫었던거다"라고 밝혔다.

권혁상(선우재덕 분)의 딸이라는 것을 부정하던 젬마는 "이런다고 달라질거 없다. 내 아버지는 김정국이고 당신 남편이 내 아버지를 뺑소니쳐서 죽였어. 내 어머니도 마찬가지고. 당신 남편은 감옥에 갔고. 당신도 결국 지옥에 떨어지게 될거야"라며 포효했고, 민희경은 "걱정하지마. 어차피 난 김정국을 만난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내가 지은 죄로 철창없는 감옥에 살고 있으니까. 죽어서도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끔찍한 감옥"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권혁상 면회를 간 젬마는 자신이 딸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는 권혁상에 눈물을 터트리고 아버지라는 말을 속으로 삼켰다.

권수연(최영완 분)이 엄마의 일기장을 발견했다. 권주형(황동주 분)을 찾아간 권수연은 "잘 봐 이게 네가 찾던게 맞는지"라며 일기장을 건네줬다. 일기장을 읽은 권주형은 자신의 생각과 달리 민희경이 자신의 엄마를 돌봤다는 것을 알게됐다.

윤기석(박윤재 분)은 젬마에게 "결혼하자 우리. 이번에는 진짜로"라고 청혼했고, 젬마는 "오빠 나 유학 갈려고요. 가서 구두 공부 좀 더 하고 싶어요. 미안해요. 아직 디자이너로서 부족한게 너무 많아요. 욕심이라고 할지 몰라도 나 아직 결혼 보다는"라며 유학을 간다며 거절했다. 이에 윤기석은 "기다릴게"라며 젬마를 끌어안았다.

10년 후 한국에 돌아온 젬마가 제일 먼저 납골당을 찾아가 아빠 김정국, 동생 김진호, 최숙자에게 인사했다. 그런 젬마를 찾아온 윤기석은 "아직 마음 안 변한거지? 나랑 결혼할 마음. 부담 안 줄게. 뭐 언젠간 김젬마가 나한테 져주겠지"라며 젬마를 향한 변하지 않은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운데 회장이 된 권주형과 로라구두 대표가 된 권혜빈(정유민 분)이 투닥거렸다.

젬마가 다리를 다치고 혼자 지내고 있는 민희경을 찾아가 "저 용서하세요"라며 용서를 구했다. 그리고 젬마는 자신이 디자인한 구두를 민희경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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