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우영미가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우영미 디자이너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꺾고 파리 봉마르셰 백화점 남성관 매출 1위를 달성했다는 우영미는 "파리 진출 20년만에 매출 1등 달성했다"고 밝혔다.
황제성 역시 "우영미 사부님은 2002년 한국 남성복 디자이너 최초로 프랑스에 진출했다"며 "BTS 뷔, 강동원, 김우빈, 손흥민, 김연경 등이 사부님의 고객이다"고 말했다.
이어 황제성은 "2020년 파리 최고급 백화점 봉마르셰 남성관에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을 꺾고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했다.
이에 우영미는 "저희가 줄곧 잘하긴 했었고 늘 상위권에 있었다"며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순수 파리 내 매출로 부각이 됐고 프랑스 사람들이 더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고나서 우영미는 멤버들의 패션을 살펴보게 됐다. 우영미는 멤버들에게 사전에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옷을 입고 오라고 했는데 다들 개성있는 패션을 선보였다.
우영미는 "패션에서 자기 취향과 개인적인 아이덴티티가 드러난다"라며 "어떤 모습을 보고 싶고 어떤 내면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붉은 퍼 코트를 입은 이승기는 "과하지만 주체할 수 없는 열정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우영미 디자이너는 "그게 열정인지 아니면 관심을 받고 싶은 건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영미의 3가지 그림자'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때 이승기는 "여행 간 호텔 벽지가 마음에 안 들면 바로 호텔 바꿀 정도로 주변환경에 예민하다는데"라고 했다.
이에 우영미는 맞다며 "불편한 패턴이나 색깔이 들어가 있으면 가려운 것 같기도 하고 점점 이 일을 하면서 예민해지는 것 같다"고 했다.
또 이승기는 "목 칼라 1~2mm를 10여 차례 수정시켜서 직원들이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집요함이 있다고 하는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우영미는 "약간 과대포장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우영미는 "2002년에 파리에 처음 진출했다"며 "당시에는 어이없고 황당하다고 했었는데 20년 전만해도 K- 컬쳐가 있지도 않았고 한국에 대한 인지가 없었고 척박했다"고 했다.
이어 "힘들어서 울었고 파리에서의 텃세는 말도 못했다"며 "인종차별이 심해서 유명 브랜드에 스케줄을 뺏기는 것은 다반사고 모델도 뺏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면승부를 선택했다"며 "힘든일 많았지만 앞만 보고 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