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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결혼식 4년만, 큰일 겪고 처음" 김나영, 스태프 위해 3박 4일 쓴 감동 축사

입력 2021-12-13 16: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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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나영이 스태프의 결혼식에 참석해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축사를 선보였다.

12일 방송인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VLOG 지수씨 결혼식 축사 겟레디위드미 김나영 인생 첫 축사..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김나영은 스태프 지수 씨의 결혼 당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를 시작했다. 메이크업을 하던 김나영은 "진짜 결혼식 오랜만에 간다. 한 4년. 그동안 결혼식 갈 일이 있어도 피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 어릴 때 대학교 다닐 때, 결혼식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혼주님들 화촉점화 하실 때 옆에 따라가서 같이 불 켜드리고 하는 알바였다"며 "그래서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좀 없다. 너무 많이 봤다. 성수기 때는 4~5팀씩 예식을 치렀다"고 회상했다.

또 스태프 지수 씨를 떠올리며 "지수 씨는 마음이 어떨까. 엄청 떨릴 것 같다. 신부 입장 해서 모든 사람이 자기를 보고 그런 시간이 사실은 일생에 몇 번 없잖냐. 너무 벅차고 떨릴 것 같다"고 덩달아 기뻐했다.

김나영은 준비한 축사를 연습하며 식장으로 이동했다. 그는 "누군가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게 정말 오랜만이다. 내 사정 알잖냐. 나 누구 결혼식 가서 축하해주고 그런 상황 아니었잖냐"며 "그런데 큰일 겪고 처음으로 결혼식에 왔다. 4년 만이다. 지수 씨 결혼식이니까"라고 진심을 눌러담은 축사를 읽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식장에 도착해 지수 씨와 인사를 나누고 착석한 김나영. 축사는 처음이라는 김나영은 "축사하다 울 거 아니죠"라는 물음에 "안운다. 프레시하게 준비했다. 신파로 가면 안된다"고 다짐했다. 이어 "3박 4일 걸렸다. 한 문장씩, 한 문장씩 짜냈다.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라며 정성 가득한 마음씨를 엿보게 했다.

마침내 실전 축사 시간이 다가왔다. 김나영은 "축사라니 저도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 신부는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라 용기를 내 많은 분들 앞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은 온전히 지수 씨의 날이다. 오늘의 축복을 마음껏 누리라"고 연습한 대로 열심히 읽으면서 "내겐 너무 소중한 지수 씨의 결혼식. 어쩌면 신우, 이준이보다 더 많이 부르는 이름 지수 씨. 지수 씨처럼 똑똑하고 다정하고 유머가 많은 사람이 내 곁에서 함께 해줘서 얼마나 든든하고 고마운지 모른다. 참 귀하고 아름다운 사람"이라며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후 김나영과 다시 만난 지수 씨 역시 "고맙다. 감동 받았다"고 축사를 해준 김나영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 김나영은 영상편지 비하인드를 통해 "행복하게 잘 살라"며 "아기는 천천히. 할 일이 많다고"라고 스태프들과 함께 인사했다.

한편 김나영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또 김나영은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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