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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김영웅 "'빈센조', 한줄기 빛..1년 6개월 동안 작품 없었다"[종합]

입력 2021-12-14 17: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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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캡처
'미라'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영웅이 '빈센조'와 '해피니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는 배우 김영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드라마 '빈센조'와 '해피니스'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김영웅은 최근 종영한 '해피니스'의 종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해피니스'의 종영 소감이라기 보다 배우라는 직업이 헤어짐을 감내하고 보내줘야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좋은 감독님, 좋은 배우님들 만나서 재미있게 놀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라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평소 실명으로 댓글을 달기도 한다는 김영웅은 "'혈압 올라온다' 이런 댓글이 있다. 제가 '배우 김영웅이다. 여러분들의 응원 글 한 줄이 큰 힘이 된다. 많이 많이 사랑해 주셔라'라는 이런 글 올리면 갑자기 반응이 싹 달라진다"라고 전했다. 윤정수는 "욕을 먹을수록 연기를 잘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연기자 입장에서 마음이 아프긴 하다"라며 공감했다.

남창희는 김영웅에게 "드라마 대본을 보고 '욕먹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셨냐"라고 물었고, 김영웅은 "당연히 했다. 그런데 빌런이 저뿐만 아니라 입주민들 모두가 빌런이다. '다 같이 욕 한 바가지 먹자!' 이랬다"라는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해 두 사람을 폭소케 했다.

김영웅에게 '빈센조'란 무엇이냐는 물음에 김영웅은 "한줄기 빛이었다. '빈센조' 들어가기 전에 1년 6개월 정도 작품이 없었다. 회사도 옮겼고 이러다가 잊혀지는 거 아닌가 생각하고 있을 때 '빈센조'라는 작품을 만나 너무 행복했다"라며 감격스러운 순간을 회상했다.

남창희는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은 없냐"라고 물었다. 김영웅은 웃음기 싹 뺀 악역을 해보고 싶다고 밝혀 윤정수와 남창희의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연기 생활을 했다는 김영웅은 "1998년도 부산에 있는 청소년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했다. 극단에서 공연을 마치면 입구에서 여고생들이 기다리고 있다. 부산뿐만 아니고 진주, 마산, 울산 이런 곳에서도 팬 레터를 많이 받아봤다"라며 옴므파탈의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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