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김종국이 로이더 의혹을 풀었다.
16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는 '도핑 테스트 결과...그리고 법적 절차 진행 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2021년 11월 13일 진행한 도핑 테스트 장면을 영상 초반에 삽입했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도핑 테스트를 진행하는 기관에 방문해 "풀 테스트보다 상위 레벨의 도핑 테스트를 받는다. 호르몬 검사 중점적으로 검사가 이뤄질 거다"라는 등의 설명을 들었다. 김종국은 "대한민국 연예인 중에 최초일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12월 9일이 되어 검사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에 김종국은 다시 전문 기관을 방문했다. 그리고 결과지를 보며 관계자는 "'외부에서 절대 스테로이드를 몸에 투여한 적이 없다'라고 결과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검사지에는 'IRMS 테스트 방법을 사용하여 모든 금지물질에 대해 시료를 분석함. 테스트 결과 어떠한 금지 물질 또는 금지 방법, 해당 대사물 등이 탐지되지 않았음'이라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김종국은 "개인적으로 이게 굉장히 긴 시간이었고 나름의 아픔이 됐던 시간이었다"라며 "이슈에 비해서 책을 몇 권 더 찾아봤더니 "아닌 것 같다. 미안하다"이렇게 끝나버려서 성심성의껏 이렇게 검증을 준비한 저로서는 조금 허무하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는 최초로 김종국의 호르몬 사용 의혹을 제기한 한 캐나다인 유튜버가 논란이 커지며 김종국이 고소까지 예고하자 사과한 것을 언급한 것.
그는 "분명히 제가 도핑 검사 결과 나올 걸 알 테고 그러면 그 결과에 따라서 본인의 주장이 맞은지 틀렸는지에 대해서 부족한 논리를 받아들이고 폭 넓게 공부해야겠다는 결론을 내주셨으면 멋지지 않을까 했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이번 이슈에 대한 논점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는 시작과 끝을 오늘 마무리를 여러분께 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그는 유튜버의 주장을 "40대 이후에는 호르몬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서 호르몬 대치 용법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다. 내추럴이 아니다"라고 정리했다.
그리고 "혈액검사로 8.38 남성 호르몬, 그리고 나머지 전구물질들 전부 정상으로 나왔다. 그리고 8일 후에 최대한 빠르게 도핑 검사를 진행했다"라며 "음성이 나왔다. 더 할 얘기가 있을까요"라고 덧붙였다.
더해 그는 "전문가로서 책임감 있는 공부, 리서치를 하고 나서 주장을 하는 게 피해자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에는 서양인만 있는 게 아니다. 다름을 인정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또한, 법적 절차 진행 상솽을 설명했다. 그는 "이슈를 던져 놓으신 분은 무죄추정의 원칙을 이야기하며 미안하다고 했다. 어떤 핑계로든 사과를 했다"라며 "이번 일을 겪으면서 로무새 분들 악플러 분들에 관해 법적인 처벌을 이야기했는데, 상식적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조건을 이야기했는데도 지속적인 의심과 비난을 이어간다면 처벌보다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적인 조치를 하기 위해 생각했던 3천만원 정도를 오히려 희망이 있고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의 희망을 위해 기부를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서 기부를 마음 먹었다"라며 좋은 일로 이슈를 돌리고 싶다고 바랐다. 끝으로 "저도 많이 배웠다. 강력한 멘탈에 갑옷을 씌울 수 있는 계기였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