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강동원이 목공 작업을 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15일 배우 강동원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테이블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번에는 용접 다리를 했는데 오늘은 상판과 가운데 들어갈 나무를 만들러 왔다. 지금 한 작업은 이따 도면 보고 설명해 드릴 텐데, 테이블의 스윙을 잡을 수 있는, 저번에 만든 테이블 다리 가운데 들어갈 나무를 재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라 러프한 재단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드린 거다"라면서 앞으로 하게 될 작업을 설명했다.
그는 "라이브 맞다"라면서 핸드폰에 뜬 시간을 보여주며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음을 인증했다. 그는 "지난번에 라이브를 하고 팬분들이 올려주신 글들을 봤는데 너무 웃겨서 한참 봤다. 너무 웃긴 글이 많았다"라고 기억나는 댓글을 언급했다.
강동원은 "기억에 남는 건 `나 용접 좋아했네` 이런 거다. 뭐 `스케일링을 용접으로 받고 싶다`도 있었고 `올해 최고의 재밌는 영상` 같은 거. 감사하다"라면서 웃었다.
근황을 묻는 말에 "차기작 촬영 중이다. 올봄에 찍은 영화 `브로커`도 내년에 개봉한다. 아직 일정이 안 나왔다. 지금 찍는 영화도 내년 하반기에 개봉하지 않을까 싶다. 아마 재밌을 거로 생각한다. 열심히 찍고 있으니 기대해달라. 너무 춥다"라고 기대를 높였다.
그는 테이블 도면을 보여주며 "힘드네요. 이거 디자인을 너무 힘들게 짜서"라고 말했다. 작업을 이어 가며 그는 "요즘에 집에 있을 때가 많다 보니까 사람들도 집으로 많이 모이고 그러다 보니까 테이블을 큰 걸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테이블을 만들기로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더해 "저도 이렇게 한 판 자리를 처음 써 본다"라며 "예전에는 좀 더 모던한 가구를 좋아했다. 딱딱 각지게 하다 보니까 여러 개를 합쳐서 했다. 그리고 그때는 여유도 없어서 큰 나무를 살 수도 없었다"라고 했다.
스태프가 장갑을 안 끼고 작업을 하는 모습에 질문을 하자 "원래 목공할 때 장갑을 잘 안 낀다. 약간 예민한 감각이 떨어져서 장갑 안 낀다고 뭐라 하는 분이 없기를"이라고 답했다.
한참 작업에 집중하던 강동원은 "목공도 오랜만에 하다 보니 0.3mm 정도 틈이 생겼는데 화가 나네요. 기분이 안 좋네요. 딱 맞을 줄 알았는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숨기고 웃었다.
이어 "오랜만에 하니까 톱질도 힘드네. 원래 천천히 해야 하는데 빨리 보여드리려고 하니까"라면서 강동원은 힘겹게 톱질을 하다 "이게 제 전공 분얀데 버벅거리고 있어"라고 멋쩍어했다.
그는 "나무는 쇠보다 잘 휘지 않는다. 쇠는 생각보다 잘 휜다. 그래서 저번에 작업을 해보니까 휘는 걸 계속 잡으면서 해야 한다. 나무는 한번 잡으면 끝이다"라고 설명하며 "나무가 더 잘 맞는 거 같다. 나무는 쇠보다 건강에 좋다. 쇠는 내가 볼 때 건강에 안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작업을 마친 강동원은 "연말인데 한 해 마무리 잘하시면 좋겠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 있기를 함께 기원해보자"라고 인사했다.
이러한 강동원의 라이브에 팬들은 "청춘영화 찍네" "이거 무슨 영환가요?"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도 좋음" "행복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