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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포토존까지 웅장..무대 위 감동 그대로 재현

입력 2021-12-15 16: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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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웅장한 포토존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극장 로비는 공연 관람 전후 포토존 앞에서 추억을 쌓고 있는 관객들로 가득해 공연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특히 무대 위 세트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또 다른 작은 무대가 구현되어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을 올리고 있는 블루스퀘어 극장 로비는 섬세한 포토존으로 가득 차 개막 전부터 관심의 대상이 됐다. 해당 포토존은 주인공 ‘빅터’가 ‘괴물’을 탄생시키는 순간의 실험실, ‘괴물’이 아픈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아내는 호숫가 그리고 극의 주요 장면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다리 위를 콘셉트로 한 세 공간으로 구현됐다.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연구실 안 실험 기계는 ‘앙리 뒤프레’가 사형 선고로 목이 잘린 후 빅터가 그의 얼굴을 활용해 피조물 ‘괴물’로 탄생시킨 곳이자, 작품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구조물이기도 하다. 캡슐 안에 들어가 극중 실험체가 취하는 포즈를 따라 하고, 이어 난간에 기대 확신에 가득 찬 눈빛의 ‘빅터’를 연기하며 직접 작품의 주인공이 되어보려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는다.

천장을 아름답게 수놓은 알록달록한 구조물과 북극의 아름다운 오로라를 형상화한 불빛이 돋보이는 두 번째 포토존 역시도 추억을 간직하려는 관객들의 줄이 길게 이어져있다. 이곳은 창조주 ‘빅터’에게 버려지고 인간에게 배신당한 ‘괴물’이 어린 인간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호숫가 장면을 구현했다. 별이 가득한 호수 위 밤하늘과 강 건너 불빛이 은은하게 퍼지는 색 조명이 작품의 애절한 서사를 그대로 표현한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객석 2층(L층)에 위치한 포토존은 ‘빅터’와 ‘앙리’가 뜻을 함께하는 순간부터 ‘괴물’이 창조주 ‘빅터’에게 복수하기 위해 찾아와 마주하는 순간 등 작품의 주요 장면의 배경인 숲 속 다리 위를 재현했다.

제작사 측은 “이번 시즌 ‘프랑켄슈타인’은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기다려 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공연 기획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관객들이 극장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공연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까지 모든 순간을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라며 포토존 제작 과정에서 무대 디자이너와 여러 차례 협의했다. ‘프랑켄슈타인’이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을 위로하고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초 행복한 시간을 가득 안겨줄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내년 2월 20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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