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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딸에게 떳떳하고파"..'맘마미안' 김자인, 클라이밍 재도전한 이유

입력 2021-12-22 06: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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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안' 방송캡처
'맘마미안'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클라이밍 선수 김자인이 다시 클라이밍을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맘마미안'에는 김자인과 모친인 이승형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자인은 최고의 클라이밍 선수로, 국내 최고층 빌딩인 L타워를 맨손으로 정복하기도 했다. 김자인은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라고 하며 "잡고 딛을 게 잘 되어 있었다. 오르면서 안에 있는 분들도 보이고 손도 흔들어주셨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로 모친인 이승형 씨 역시 산악회 회장님이었다. 김자인은 "남편을 산악회에서 등반하다가 만났다"라고 했다.

1라운드를 성공한 김자인은 2라운드 대결 메뉴로 강된장을 택했다. 김자인은 "커다란 바위와 마주치고 내 몸이 아플 때마다 마음을 늘 편하게 달래준 음식이다. 체중 조절이 운동보다 힘든데, 엄마는 제게 체중 조절에 대해 이야기하신 적 없다. 오히려 더 챙겨주셨다"라고 전했다.

훈련을 하고 있다는 김자인은 "도쿄 올림픽 전에는 예쁜 딸을 낳아서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안했다. 어느 날 잠자는 딸의 얼굴을 보는데 눈물이 나는 거다. 훗날 딸이 내 은퇴 이유를 물었을 때 떳떳하고 싶어서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리 올림픽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다. 스스로 끝까지 가고 싶어서 용기내 도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자인은 강된장을 보면서 엄마를 기억해달라는 이승형 씨의 말에 "강된장이 아닌 모든 음식을 먹을 때 엄마가 생각난다. 엄마 음식이 최고고 오래오래 옆에서 해달라. 사랑해"라고 전해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김자인은 2라운드에서 모친의 강된장을 맞혔고, 1대 효녀에 등극해 모친과 부둥켜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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