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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핑크색 데이팅 리얼리티"..'솔로지옥' 홍진경X규현X한해, 과몰입 유발하는 싱글남녀들[종합]

입력 2021-12-20 1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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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조은미 기자]핫핑크색 데이팅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20일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의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었다. 자리에는 홍진경, 규현, 한해, 김재원 PD, 김나현 PD가 참석해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매력적인 싱글 남녀들이 불꽃 같은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

김나현PD는 '솔로지옥'이라는 제목에 대해 "'솔로 지옥 커플 천국'을 줄인 제목이다. 매력적인 남녀들이 '지옥도'라는 무인도에 모인다. 무인도를 탈출하면 천국도가 기다리고 있고 천국도에서 둘 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라며 "싱글 남녀들이 느끼는 솔직한 감정을 담아낸 데이팅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데이팅 프로그램 마니아라고 밝힌 김재원PD은 개인적인 선호에서부터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내가 데이팅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국내외 거의 모든 데이팅 프로그램을 챙겨봤다. 작년 말 쯤 많이 안 나와서 '내가 만들어야겠다' 생각을 했고, 다른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무인도에 갔다. 무인도는 혹독하지만 아름다움도 있더라. 특유의 고립감과 로맨틱해질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무인도에서 여름에 데이팅 프로그램을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MC들은 '지옥도'와 '천국도'를 극과 극이라 표현했다. 지옥도는 모든 것을 자급자족으로 얻어야 하는 원초적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커플 매칭이 된 커플은 천국도에 가 최고급 스위트룸에서 럭셔리한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더해 커플들은 천국도에 가야만 신상 정보를 알 수 있다. 이에 규현은 "마음이 맞아서 가야만 마음을 알 수 있다는 게 다른 점이다"라고 말했다.

홍진경, 배우 이다희, 가수 규현, 래퍼 한해는 싱글 남녀들의 변화하는 심리와 선택에 몰입하고 추측하며 공감대와 시너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한해는 "너무 몰입해서 봤다. 내가 재밌었던 부분은 천국도에 가면 무리에 섞이지 않고 (남녀 둘이) 좋든 싫든 알아가게 된다. 각자 이성 앞에서 잔스킬이랄까. 그런 게 나오면서 자연스러운 리액션이 나오더라"라고 본인이 MC를 하며 느낀 점을 밝혔다.

현재 공개된 1, 2화 이후 이어질 '솔로지옥'의 뒷이야기에 대해 규현은 "초초초 대반전이 남아있다"라고 했다. 홍진경 역시 "3화부터 본격적인 빅재미가 기다리고 있다. 제 입에서 거친 말이 나오고 확실하게 빠져든다"라고 기대를 높였다. 한해는 "제가 너무 몰입을 하다 보니까 반응을 찾아본다. 그런데 아직은 1, 2화다 보니까 의심의 목소리가 있다"라는가 하면 "녹화 끝나면 PD님들이 그만 하고 가시라고 할 정도였다"라고 MC들끼리 과몰입을 했다고 했다. 김재원PD는 "리액션이 재밌고 하는 말이 귀에 쏙쏙 들어와서 이걸 따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나 싶었다"라고 MC 케미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재원PD는 네 명의 MC를 섭외한 이유로 "제가 너무 좋아하는 점이 공통점이다"라고 밝혔다. PD들로부터 프로 과몰입러 수식을 들은 홍진경은 "기준을 갖고 분석을 하지는 않았다. 정말 시청자가 돼서 몰입을 했다. 아마 더 공감을 하는 분이 계실 것 같다. 화면을 보면서 느낀 점을 그대로 내뱉었다"라고 했다. 이에 규현은 그래서 "누나가 많이 틀리지 않았냐"라고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다른 데이팅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으로는 '공간이 주는 차별성'을 꼽았다. 더해 출연진을 섭외한 기준에 대해 "자신의 매력을 잘 알고 솔직하게 감정 표현을 하는 사람으로만 모았다. 그러다보니까 그들이 만들어내는 감정이나 스토리가 직설적이고 솔직하고 그렇기 때문에 다른 데이팅 프로그램보다 전개가 빠르고 러닝 타임도 길지 않게 압축적으로 만들었다. 핫하고 솔직한 사람들이 만든 파스텔 톤이 아니라 핫한 핑크색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프로그램을 핫핑크색으로 표현했다.

넷플릭스에는 국내 프로그램과는 또 다른 수위 높은 연애 프로그램이 많다. 김재원PD는 수위 고민이 있었냐는 질문에 "연출자가 무언갈 노리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런 출연자들이 만드는 것"이라며 "이건 OTT 스트리밍이다 보니까 웬만하면 나갈 수 있다. 출연자한테 자유롭게 하라고는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뒤로 갈 수록 기존 데이팅에서 못 본 스킨십이 나왔다. 관찰하는 입장에서 흥미로웠다. 둘 만의 공간에 있다 보면 이런 저러 상황이 나오는구나 싶었다"라고 PD로서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국내의 '짝'과 '하트시그널'의 장점을 학습해서 묘미를 잘 살리고 싶었다는데 더해 넷플릭스의 '투 핫'이나 '러브 아일랜드' 느낌 역시 녹아 있을 것을 기대하게 했다.

끝으로 홍진경은 "관전포인트는 역시나 '나는 누구를 만나볼까'라는 마음이다. 그러면 정말 몰입할 수 있다. 감정의 흐름에 몸을 맡겨라"라고 말했다. 규현은 "1, 2화를 보고 가장 많이 나온 말은 '3회 너무 궁금하다' 였다. 3회부터 정말 재밌을 거다"라고 전했다.

한편 '솔로지옥'은 넷플릭스에서 매주 토요일 2회 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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