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원진아가 다양한 사회 경험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원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원진아는 영화 '해피 뉴 이어' 홍보 차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하선은 "원진아의 연기를 보고 팬이었다. 저렇게 예쁜 배우는 누군가 찾아본 적도 있다. 오늘은 아나운서 같이 단아하다"라며 칭찬했다. 원진아는 "선배님을 가까이서 뵐 줄 알았는데, 방이 달라 아쉽다"라고 인사했다.
원진아는 박하선과 중저음 보이스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원진아는 "처음 오디션을 볼 때는 목소리가 고민됐다. 체구가 작은데 목소리가 중저음이라 놀라시기도 하고, 감기 걸린 줄 아시는 분도 계셨다. 전문직 역할을 할 때는 목소리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좋은 쪽으로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영화관 아르바이트를 3년이나 하며 유명했다는 원진아는 "다른 영화관에서 1년 반씩 총 3년을 일했다. '돈' 무대인사를 할 때 눈물이 났는데, 무대인사를 하기 1, 2년 전만 해도 영화관에서 일하며 꿈을 꿨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데뷔 직전까지 일을 한 것 같다. 데뷔 전에는 광고도 찍었다. 영화관 앞에서 입장을 받고 있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 보면 제 광고가 나올 때도 있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양한 일을 했다는 원진아는 "사무실에서 일한 적이 있다. 면사무소에서 아르바이트처럼 한 적도 있고,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일한 적도 있다. 전화 받을 때 저도 모르게 '네'라고 말하며 받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넷플릭스 '지옥'에도 출연한 원진아는 "미혼인데다가 아이가 없어 어떤 감정으로 연기할 지 고민이 많아 감독님과 상의했다. 어디서 소스를 가져오기도 어려웠고, 상상력에 의존해 연기한 것들이 많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옥'이 1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난리났다고 5초간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러나 출근해야함을 깨닫고 이내 열심히 일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해피 뉴 이어'에 대해 "호텔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여러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나온다. 새해를 맞이할 때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 행복한 새해를 맞이한다는 이야기다. 이동욱과 연인 연기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호흡이다. 이동욱과 친구에서 연인 연기를 하려니까 조금 쑥스러웠다. 낯설지 않아서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연기했고, 현장에서도 편하게 대해주셔서 반가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