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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오래 일해, 후원금 갚겠다"..'거짓 암투병' 최성봉, 식당서 보름 근무

입력 2021-12-25 16: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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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 인스타그램
최성봉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최성봉이 거짓 암투병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는 최성봉이 거짓 암투병 인정 이후 삶과 함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봉은 "전부터 극단적인 충동을 느끼고 시도했다. 그러다보니 방송을 쉬었고 생활고에 부채가 많이 쌓였다. 그럼에도 살고 싶어서 죽음이라는 핑계를 대신해 하지 말아야 할 선택을 한 것"이라며 거짓말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최성봉은 후원금을 갚아나가겠다고 하며 "계속 일을 했다. 조개구이집에서 일했다. 서빙, 설거지를 하고 조개를 닦았다. 꽤나 오래 일했다"라고 했다. 그러나 해당 조개구이집에서 오래 일한 것이 아닌, 보름 정도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최성봉은 "상실감을 안겨 드리고 마음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 지켜봐달라고 말씀 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이렇게 살아온 것이 전부 거짓이 아니라고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월, 최성봉은 우울병 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제외한 갑상선암, 대장암, 전립선암, 폐와 간 및 신장전이의 진단 사실들은 모두 허위 사실임을 인정했다.

당시 최성봉은 사과문을 통해 "'암 투병'이라는 거짓 위선과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가슴 깊이 속죄 드리며, 지금도 고통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계신 수많은 암 환우분들과 암으로 세상을 떠나보낸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가슴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라고 했다.

이어 "불우했던 어린 시절의 외상적 경험을 이겨내고자 부단히 노력하였지만 저는 행복한 삶을 살아오지 못했습니다"라며 "음악인 최성봉이 아닌 낮은 자리에서 반성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끝으로 최성봉은 "여러분들께 받은 후원금을 평생 갚으며 위선으로 기만한 죄 평생 뉘우치며 살겠습니다"라며 사과했지만, 뿔난 여론은 잠재워지지 않았다.

최성봉이 거짓 암투병 이후 근황을 전한 가운데, 여전히 싸늘한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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