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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오상진에 만들어준 자장라면 "아이 여럿 키우는 집은 어떻게 하시는 걸까"

입력 2021-12-27 0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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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

김소영이 주말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26일 오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소영이 가족을 위해 만든 음식이 정갈하게 담겨 있다. 고기를 넣고 자장라면을 만든 것. 군침을 돌게 하는 비주얼은 대충 봐도 맛있어 보인다.

김소영은 이와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이틀 간 얻어먹었으니 공평하게(???) 나도 요리를 해준다"며 "(오상진)은 세 개 요리를 동시에 해내지만, 나로선 고기를 잘 익히려다가 그만 짜왕을 조금 팬에 눌러붙게 만들고 말았다.. 그래도 트러플 오일에 코팅되어 반짝거리는 면발과, 트러플 시즈닝의 감칠맛이 더해져 미친 맛의 짜왕이 완성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솔직히 너무나 맛있다는 걸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는 맛있다고 하면서도 어쩌다 면이 눌러붙은 건지 10번 정도 알고 싶어 했으며, 설거지를 하면서도 계속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대체 어쩌다 이게 붙었지? 어쩌구 중얼거리는 듯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영은 또한 "낮에는 독한 비염약에 반쯤 취한 채로 차마 손대기 힘든 위용의 여우 케이크를 먹었다. 매장에서는 ‘케잌 외모 지상주의자!!’ 속으로 생각했으나 케잌 속이 알차고 매우 맛있었다. 욕한 건 취소다. 사실 둘이 먹을 게 아니라 친구들이 모여,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며 먹었다면 저 여우 케잌은 더 빛났으리라"라며 "사실 나의 목표는 짜왕에 곁들여, 다른 부부들처럼 와인을 한 잔 하는 거였다. 우리만의 크리스마스를 이야기하며… 하지만 우린 잔을 들 힘도 없었다. (겨우 아이 하나 보는데, 여럿 키우시는 집은 어떻게 하시는 걸까) 술은 마실 수 없었지만, 내년 초 중요한 일들 끝나고 코로나도 괜찮아지면 꼭 둘이 여행을 한 번 가자고 이야기했다. (셜록이는 할머니네 가라). 그럼 그때까지 정말 최선을 다해 일해보자! #주말끝"이라고 주말을 행복하게 보냈음을 알렸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또 이들 부부는 현재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 MC를 맡고 있으며, 책방을 운영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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