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강수지가 요즘 즐겨먹는 아침 메뉴를 공유했다.
29일 강수지의 유튜브 채널에는 '매일 아침이 기다려지는 수지의 건강한 아침식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수지는 "아침을 거르시는 분들이 많다. 저는 어렸을 땐 아침을 잘 안 먹었다. 사춘기 때,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거의 안 먹었다"며 "아침의 중요성은 정말 너무나도 잘 아실 거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오트밀을 먹었다. 그 전에는 깨죽도 먹어봤다가 야채주스도 먹어봤다가 여러 가지를 해봤다. 근데 김국진 씨처럼 밥밖에 안 먹는다 하시면 밥을 드셔야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저희 아빠도 늘 오트밀을 드시는데, 물론 오트밀도 좋지만 이왕이면 건강에 좋고 맛도 있는 걸 먹고 싶더라. 오트밀이 질려서"라며 "이건 아침이 빨리 먹고 싶어지는 그런 메뉴다"라고 설명했다.
강수지는 프랑스 다녀온 후 두세 달 전부터 먹기 시작한 아침 식단을 공유했다. 재료는 구운 달걀, 당근, 사과, 토마토, 무염 피스타치오, 구운 아몬드, 가공되지 않은 치즈.
예전에는 직접 만들어먹었지만 요즘에는 시중에 파는 구운 달걀을 구매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달걀을 반으로 자르고 "점심을 못 먹는다 하면 주로 아침에 밥을 먹고 나간다. 그러면 두 개 먹을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과는 껍질도 먹어야 영양가가 좀 있다고 하지 않나. 그래서 사과 껍질을 조금 남겨놓고 깎는다"며 껍질을 듬성듬성 남겨둔 채 사과를 깎았다. 당근은 적당한 두께로 채를 썰었다.
강수지는 커피도 준비했다. 그는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제가 원래 카페인이 있어서 커피를 못 마신다. 근데 예전에 일본에서 활동할 때 제가 녹차를 많이 마셨다. 거기에서는 어딜 가도 녹차를 주더라. 굉장히 카페인이 많지 않나. 그래서 제가 녹차를 되게 좋아하게 됐다. 아침저녁으로도 먹고 하는데 괜찮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러다 이제 활동을 접고 한국에 왔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집에서 안 타 먹으면 녹차가 잘 없지 않나. 일본은 방송국에 나가도 녹차가 준비되어 있고 해서 늘 즐겨 마셨는데 몇 년 동안 카페인을 안 먹었더니 커피도 못 마시겠더라. 잠을 못 자니까. 그래서 요즘은 디카페인 커피를 간단한 아침과 함께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커피와 과일, 달걀, 견과류로 간단한 아침 식사를 완성했다. 강수지는 "제가 위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은 커피를 먹지 말라고 하셨다. 카페인이 위가 안 좋은 사람들에게는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 근데 이건 카페인이 안 들어있는 거니까"라고 웃었다.
또 "우유도 마시지 말라고 했는데 저는 완전 저지방 우유를 조금 섞어서 먹는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수지는 "건강 상태나 기호에 따라서 드실 수 있다. 요거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끔 뿌려서 드셔도 좋을 것 같다"며 "여러분들도 아침 거르지 마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