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故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오늘(2일)은 故 박지선의 1주기다. 고인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의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故 박지선은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와 남다른 개그 센스를 통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故 박지선은 그해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세의 인기를 누렸다. 2009년에는 "참 쉽죠잉?"이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갔다.
또한 2010년에는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당대 최고의 개그우먼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당시 그는 "똑똑한 개그맨이 아닌 진정한 광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해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故 박지선은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러브FM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에서 DJ로 활동했고, 그해 SBS 연예대상 러브FM부문 라디오DJ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故 박지선은 각종 드라마, 예능, 쇼케이스 현장에서 MC로 활약했다. 고인은 사망 한 달 전 JTBC 드라마 '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MC로 활약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기에 갑작스러운 비보는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평소 그의 절친으로 알려진 안영미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생방송 중 고인의 비보를 접하고 큰 슬픔에 빠졌다. 결국 안영미는 생방송을 마치지 못하고 자리를 비웠다.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물결도 이어졌다. 유재석과 이윤지, 허경환, 윤종신, 김원효 등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게재했다. 네티즌들 역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슬퍼했다.
오늘따라 故 박지선의 웃음소리가 더욱 그립다. 故 박지선은 더 이상 우리의 곁에 없지만 그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속에서는 영원히 숨 쉴 것이다. 부디 고인이 하늘에서는 고통 없이 편히 쉴 수 있길 바란다.
한편 고인의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