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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실력 때문이 아닌 이렇게 흘러온 게 감사"..'정희' 노을, 데뷔 20주년 비결은 겸손

입력 2021-11-02 13: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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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MBC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노을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노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노을은 지난 달 27일 새 싱글 '미워지지가 않아'를 공개했다. '미워지지가 않아'는 일방적인 헤어짐을 통보받고 난 뒤 이별이 막 시작되는 가장 혼란스러운 때의 감정을 이야기한 곡.

지난 5월 결혼했다는 이상곤은 김신영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자 "행복하고 주기적으로 잘 싸우고 있다"고 웃었다. 그러자 김신영은 "결혼 6개월 정도 되면 옥신각신한다. 결혼 직전이나 직후에 물어봤어야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균성은 단발머리 언니라는 청취자의 반응에 "언니 아니고 오빠"라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강균성의 비주얼을 극찬했고 강균성은 "늙어서 흘러내리고 있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나성호는 이번 신곡 '미워지지가 않아'에 대해 "저희가 이번 노래가 좋았던 건 인트로 전주가 기타로 시작하는데 가을 감정이더라. 감정이 딱 잡히고 가을 풍경이 떠올랐다"고 소개했다.

노을은 콘서트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나성호는 이에 "2년 만에 하게 됐다. 작년에 계획이 많았다. 다 캔슬됐다. 그리고 2년 만에 다시 하게 돼 열심히 준비해서 잘 하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콘서트 때마다 걸그룹 댄스로 화제를 모았던 노을인 만큼 김신영은 이번 공연에서도 걸그룹 노래를 준비했는지 물었다. 그러자 나성호는 "마스크를 쓰고 보시고 거리두기이기 때문에 고민했다. 너무 과한 걸 했을 때 반응에 제약이 있지 않나"라고 했다. 이상곤도 "크게 웃기도 부담스럽지 않나. 그래서 과한 건 축소시키고 다음에 더 편해졌을 때 하려고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노을은 벌써 데뷔 20년이 됐다고. 김신영은 "긴 시간 함께 한 비결이 어떻게 되냐. 셀럽파이브 멤버들도 데뷔 연도가 돼서 그렇지 10년 정도 더 했으면 좋겠다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이상곤은 "넷이서 그렇게 자주 안 모인다. 일로서 너무 호흡이 좋다. 취미가 다르다 보니까 따로는 안 만나게 되더라. 일할 땐 궁합이 너무 좋고 개인적인 취미는 다 따로 있다"며 "사적으로 자주 안 만나면 싸울 일도 없지 않냐"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에 전우성도 "어느 정도는 잘 몰라야 한다"고 공감해 눈길을 모았다.

강균성은 "우리가 어떤 실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이렇게 흘러온 게 감사하다. 생각나는 사람들도 많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도 계시고 다 함께 한 거다. 이건 우리가 실력이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나성호는 "저도 시간이 오래 지나니까 느낀다. 나이가 들고 시간이 지나니까 그때 주위에 좋은 사람이 있어서 이어져온 거구나 싶다. 살면서 감사한 마음이 많다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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