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초점]'닥터 브레인' 김지운X이선균, 애플TV표 '오징어게임' 탄생할까

입력 2021-11-03 14: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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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사진=애플TV 제공
이선균/사진=애플TV 제공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닥터 브레인' K콘텐츠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까.

3일 오전 Apple TV+ '닥터 브레인'의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김지운 감독과 배우 이선균, 이유영, 박희순, 서지혜, 이재원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닥터 브레인'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천재 뇌과학자 세원(이선균 분)이 죽은 사람의 뇌와 자신의 뇌를 동기화해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스릴러라.

감독을 맡은 김지운은 "다른 작품과는 다른 독특한 방식의 스릴러다. 가족 미스터리, 뇌 추적극, 기억 추적극이라고도 부른다"라며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웹툰 자체가 독창적이고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누아르 풍의 작품이다.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 들어가 보고, 그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읽고 싶다는 욕망을 소재로 한 것이 흥미롭게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운 감독은 원작과 작품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웹툰에서는 살인 미스터리를 풀기 위한 것이라면 드라마는 더 많은 레이어가 들어가 더 깊고 풍부한 이야기가 담겼다. 웹툰이 가지고 있는 흥미와 더불어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의미와 감동도 볼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선균 역시"지금까지 한국에서 보지 못한 독특한 소재의 드라마다. 처음에 읽을 때는 소재와 용어가 어렵게 느껴졌는데 추적하는 장면에 들어가면서부터 큰 몰입감을 느꼈다. 차갑게 시작했다가 뜨겁게 마무리되는 이야기가 매력적이었다"라며 공감했다.

이날 김지운 감독은 작품 속 캐릭터와 이선균, 이유영, 박희순, 서지혜, 이재원의 싱크로율을 높이 칭찬하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예고했다. 특히 '닥터 브레인'은 애플 티비 플러스의 첫 드라마이자 김지운 감독은 첫 드라마이기도 하다.

과연 스릴러 영화의 대가 김지운 감독과 믿보배 군단이 그려낼 '닥터 브레인'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더 나아가 '닥터 브레인'이 '오징어게임'을 이을 K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Apple TV+ '닥터 브레인'은 오는 4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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