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신승환과 김광규가 '바달집' 멤버들과 돈독한 케미를 뽐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3'에서는 신승환과 김광규가 바달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해 질 무렵 신승환과 김광규가 바달집을 찾아왔다. 만두를 빚고 있던 김영옥은 "왜 이렇게 늦게 오는 거냐"며 농담으로 두 사람을 반겼다. 신승환은 청주의 명물 초정약수를 가져와 김영옥에게 대접했다.
그 사이 만둣국은 만들어졌고 모두들 김영옥 표 만둣국 맛에 감탄했다. 성동일은 김영옥에게 능잇국을 떠다줬고 건더기도 일일이 퍼주며 살뜰히 김영옥을 챙겼다. 그러면서 "쟤들 때문에 한 거 아니다. 어머니 때문에 한 거다"라고 하기도.
이들은 메밀꿀 가래떡까지 먹으며 만족스럽게 식사했고 김영옥은 "하루 행복하게 해준다"며 아들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성동일은 그런 김영옥에게 "욕심내지 마시고 100년만 더 건강하게 사셔라"라고 했고 김영옥은 그런 성동일의 말이 싫지 않은 듯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렇게 김영옥은 바달집을 떠났다.
그리고 다음날이 됐고 이들은 메밀밭에서의 아침 풍경에 감탄했다. 특히 성동일은 처음 잔 2층에서 창문을 보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에 신승환과 김광규는 2층으로 올라갔고 두 사람은 창문 하나에 나란히 얼굴을 내밀며 기쁨을 만끽했다.
성동일은 아침으로 능이 덮밥을 준비했다. 신승환은 아침부터 고기가 먹고 싶다고 했고 성동일은 "아침 7시부터 무슨 고기냐"고 타박했다. 하지만 김광규도 고기가 먹고 싶다고 했고 이들은 고기를 구워먹기로 했다. 알고 보니 이종석에게 선물 받은 한우를 김광규가 가져왔던 것. 김광규는 "명절 잘 보내라고 종석이가 보내줬다"며 뿌듯해했다.
김희원은 공명에게 받은 비엔나 소시지를 돌판에 같이 구워먹기로 했다. 그렇게 이들은 아침부터 옹기종기 모여 고기 파티를 즐겼고 모두들 고기 맛에 만족했다. 성동일은 "광규가 고기를 잘 가져왔다. 덕택에 아침을 너무 잘 먹는다"고 해 김광규의 어깨를 으쓱하게 했다.
이들은 이후 정자에 올라 티타임을 가졌다. 꿀사과 맛에 한 번, 경치에 또 한 번 감탄하며 이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여유를 즐겼다. 그러다 신승환은 "형님들 정도의 구력과 인지도가 되면 작품을 선택하냐"고 궁금했던 점을 물었다. 이에 성동일은 "절대 안 놓치려고 한다. 이 현장에 있는 게 너무 좋다. 더 하고 싶다"며 연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동일은 이어 "얼마나 더 할 것 같냐"고 신승환에게 물었고 신승환은 "저는 계속 하고 싶은데 계속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불러주셔야 하는 거다"고 했다.
같은 질문에 김광규는 "요즘은 좀 혼란스럽긴 하다. 설레고 재밌으니까 하는 건데 더 설레는 일이 생기면 그걸 하려고 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너무 하고 싶었던 일이기도 하고 재밌기도 한데 일만 하다 보니가 택시할 때 사납금 맞추듯이 일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도 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광규는 이어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너무 좋겠다. 조금 내려놔야 하지 않나 생각도 한다. 엊그저께 제대한 것 같은데 나이 숫자가 주는 압박감이 있더라"라고 했다.
이를 듣던 김희원은 "나는 의견이 다르다. 뭐가 젊은가 생각해봤다. 배우가 항상 핫해야하지 않나. 젊다는 게 뭔가를 꾸준히 생각해봤는데 자기를 불안정하게 두는 게 젊은 것 같다. 불안정하게 두는 건 계속 도전하는 거 같다. 도전하면 성공할지 실패할지 두려워하지 않냐. 정해지는 순간 쭉쭉 내려가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공명은 "언제까지 배우를 할 것 같냐"는 질문에 "선배님들 앞에서 감히 말씀드리자면 이 직업을 마라톤이라고 생각했다. 오래 뛰고 싶어서 잘되면 좋겠지만 잘 되지 않더라도 계속 하고 싶다는 거 하나로 하고 있다. 어제 선생님을 뵀지만 선생님들처럼 계속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심을 얘기할 때 신기하게 멈추던 바람은 공명이 이런 이야기를 할 때 갑작스럽게 바람이 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자전거 데이트를 즐겼다. 김희원이 탄 2인용 자전거의 뒷자리가 계속 무릎에 닿으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시장에서 꽈배기도 쇼핑했다.
신승환은 점심으로 들기름 간장 메밀국수를 만들기로 했다. 성동일은 고추장 더덕구이를 만들었고 그 사이 김광규와 공명은 밤을 따왔다. 공명은 신승환이 음식을 만들다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옆에서 도와주며 조수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들은 들기름 메밀국수와 고추장 더덕구이 모두 맛있게 먹으며 푸짐하게 점심을 즐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