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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첫방 '미친.사랑.X' 신동엽→오은영, 가스라이팅에 '충격'…"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입력 2021-11-04 06: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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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친.사랑.X' 방송캡쳐
TV조선 '미친.사랑.X'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미친.사랑.X' 실제 사건들이 공개됐다.

전날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친.사랑.X'에서는 MC들이 실제 있었던 이야기들에 충격받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우리의 상식에서 완전히 벗어난 하지만 실제 있었던 이야기다. 치정스릴러 미친.사랑.X 첫번째 이야기 보시죠"라고 말했고, '검은 집' 이야기가 공개됐다.

손수호는 "너무 친절한 것 아닌가. 이런 의심이 든다. 그래도 누군가 식구가 들어온다는 건 불편한 일인데 망설임없이 아주 친절하게 불러들이고 받아들인다. 순수한 의도가 아니라 뭔가 노리는게 있는거 아닌가.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고, 이엘은 "제일 이해 안가는 장면이 언니랑 동생이 서로 뺨을 치는 장면이다. 남편을 밀어내고 둘이 뭔가를 하고 있었잖아요. 상태가 안 좋아진다가 마지막에 뛰쳐나가기 직전의 침대가 두 부부의 침실로 보였는데"라며 의심했다.

다시 시작된 영상에서 경찰에 잡힌 처제는 "윤성태는 악마예요"라며 윤성태와 만나는 것을 거부했다. 처제는 "제가 이 집에 들어오고 그동안 몰랐던 형부의 끔찍한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다"라며 형부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신동엽은 "진짜 나쁜 사람이었네요. 어떻게 저런 사람이 있을 수 있어요?"라며 놀랐다.

오은영은 "놓치면 안되는 점이 있다. 이 사건은 가스라이팅입니다. 가스라이팅은 친근한 관계에서 발생합니다. 가족, 부부, 친구, 직장 선후배지만 꽤 가까운 사람들 아주 친한 관계에서 많이 나타난다. 애착을 가지고 등장한다. 그래서 이게 헷갈리는거다"라며 "사실 가스라이팅을 하는 가해자한테 얽혀들면 빠져나오기 쉽지 않다. 공통 특징이 있다. 무능한 게 아니고 일반 사람에 비해 공감 능력이 높은 사람이다. 타인에 대한 마음을 이해하고 그 마음에 공감을 하고 동정도 되고 그런 사람들이 가스라이팅 피해자가 많이 된다고 한다"라며 피해자들이 가해자에게 빠져나오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손수호는 두번째 이야기 '거미줄' 영상이 끝나고 "일본 사건이다. 2020년에 발생한 사건이다. 아이가 실제로 사망했다. 당시 체중이 12kg이었다. 아이가 제대로 된 영양 상태가 아니었다. 예절교육으로 아이들에게 식사 제한을 시켰다. 아이가 살이 찌면 이혼에 불리하다고 많이 먹이면 안된다는 얘기를 하면서 식사를 제한시킨거다"라며 "장례식을 하잖아요. 조의금을 모두 가해자에게 전달했습니다. 충격적이죠"라고 뒷 이야기를 밝혔다.

오은영은 "이게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입니다. 교과서적인 가스라이팅이다. 친절을 가장해서 배려를 가장해서 관계가 시작된다. 관계가 시작되면 상황을 왜곡한다. 이 사람의 판단이나 상황에 대한 기억을 무시하고 폄하한다. 그리고 인간관계를 축소 시킨다. 그런 면들이 다 드러나는거다"라며 "가스라이팅을 당한 사람들이 보이는 양상들이 있다. 사과를 자주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가해자한테 그렇게 사과를 한다. 그리고 주변 사람한테 가해자에 대해서 많은 변명을 해준다"라고 설명했다.

오은영은 가스라이팅 대처법으로 "가스라이팅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하신 분이 하신 얘기가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다. 교화가 아니라 단절이다. 가해자가 바뀔거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단절해야 한다. 가해자가 가족인 경우는 어렵다. 얽히지 말고 떨어져야 한다. 확고한 신념을 갖추는게 중요하다. 힘든 요구를 견디는게 어떻게 제대로 된 사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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