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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엄태웅♥'윤혜진, 시母 사랑 받는 며느리..부부싸움 깜짝 카메라 대실패

입력 2021-11-04 15: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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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윤혜진이 시어머니와 끈끈한 애정을 자랑했다.

4일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시댁 레시피 스틸 성공했습니다. 시어머님표 간단하고 맛있는 애호박 조림'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카메라를 켠 윤혜진 자신의 턱을 가리키며 "타박 사고를 당했다. 차에 타다가 앞좌석에 부딪혔다. 너무 아프다"면서도 "그렇지만 약속한대로 레시피를 찍겠다"고 이날 콘텐츠에 대해 밝혔다. 시댁에서 애호박 조림을 배우기로 한 윤혜진은 "일단 호박을 사서 갈 거다. 진짜 맛있는, 간단한 반찬감이다. 죄송하니까 맛있는 치킨을 사가겠다"고 설명했다.

윤혜진은 그 말대로 시어머니와 나눠먹을 치킨을 포장한 뒤 재료인 조선호박을 구매하기 위해 마트도 돌았다. 하지만 레시피에서 중요한 조선호박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던 윤혜진은 결국 애호박만을 구매해 시댁을 찾았다.

시어머니는 장바구니를 보자마자 "요샌 이런 것밖에 없다"며 상황을 알아차렸다. 윤혜진은 있던 고추조림을 꺼내 "라면, 칼국수 다 넣어도 된다. 만능이다"라고 시어머니 요리 솜씨 자랑을 늘어놓았으며 엄태웅 역시 이를 거들었다.

이어 윤혜진은 먼저 시어머니와 함께 큼직하게 애호박을 잘랐다. 칼질이 서툰 윤혜진을 시어머니는 "그냥 그렇게 썰면 된다"며 다독였고, 다른 재료까지 썬 다음 애호박을 새우젓에 절였다. 또 기름을 두른 뒤 손질해둔 재료들과 다진 마늘을 넣고 익혀주면 애호박 조림 완성이었다.

애호박이 익는 동안 막간 토크 시간을 가졌다. 윤혜진은 (엄)정화언니 어릴 때 어땠냐"고 물었고 시어머니는 "애기 때 많이 울었다"며 "나이 들면서 점점 예뻐진다. 남학생들이 집앞에 쫓아오면 얘(엄태웅)가 연탄집게를 던졌다"고 회상하며 웃었다. 그러자 윤혜진은 "왜 그랬냐. 쫓아오는 남자를 오빠가 쓸데없이 왜 막냐"고 장난스럽게 타박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요리가 완성되자 윤혜진은 엄지를 세우며 "너무 맛있다. 담백하면서 짭조롬하고 개운하고 시원하다"며 "간단한데 맛있는 게 고수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감탄했고, 시어머니표 반찬을 한보따리 싸서는 시댁을 나섰다.

영상 말미에는 쿠키 영상이 이어졌다. 엄태웅과 윤혜진 두 사람이 시어머니 깜짝 카메라를 계획한 것. 엄태웅은 윤혜진에게 "싸워볼까"라고 제안하며 부부싸움 연기를 시작했다. 엄태웅이 사소한 일로 언성을 높이려 하자 시어머니는 "네가 말을 잘 들어라. 남자는 여자 말 잘들어야 한다"라며 단호하게 이야기 했다.

윤혜진은 이에 이실직고하면서 "어머니 신경도 안쓰시고 바로 내편 들어주시잖냐. 우리 어머니 쏘쿨"이라고 웃었다. 왜 연기를 받아치지 않느냐는 엄태웅의 말에 윤혜진은 "못받아치겠더라. 오빠 심각하게 싸우려 하는데 어머니가 바로 네가 말 들어야지 이러시잖냐. 거기서 어떻게 싸우냐"고 웃음을 터뜨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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