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배윤정이 결혼 후 서러웠던 순간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SBS Plus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배윤정 서경환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윤정은 "결혼 후 서로 예민해져서 별거 아닌 일에도 짜증 내고 섭섭해지는 것 같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냉도사는 "배윤정 씨는 자존심이 강하고 신금의 기운을 가지고 태어났다. 여중호걸이다. 누가 통제하거나 간섭하는 것을 싫어한다. 남의 도움을 받기보다 자수성가하려는 타입으로 강강약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분은 섬세하고 예민하게 태어났다. 예민함이 세서 나를 건드리는 무시하는 말이 나오면 예민하게 받아들인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배윤정은 "(남편이) 항상 크게 화내는 이유는 자기가 싫어하는 자존심을 제가 건드렸다고 얘기를 한다"라며 공감했다.
냉도사는 두 사람의 가장 큰 문제는 불통이라며 소통이 안 되고 겉돈다고 지적했다. 서경환은 "제가 사소한 잔소리를 한다. 아내가 어디 가서 잔소리를 듣는 위치가 아니라서 그런지 말을 안 듣는다. 내가 집안의 가장이고 남편인데 내 말을 무시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배윤정은 "남편이 굉장히 분석을 잘하고 하나하나 꼬치꼬치 캐물으니까 오히려 싸움을 피하게 된다. 남편이 쏘아붙이면 상처를 받는다. '나도 똑같이 해봐?'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그러면 우리는 끝을 볼 것 같더라. 혼자 참다 보면 서럽고 눈물 나는 경우가 있다"라며 울컥했다.
이날 배윤정은 "저는 무시를 절대 하지 않는데 무시한다고 생각하더라. 그게 너무 속상했다"라고 고백했다. 배윤정은 자신의 진심이 남편에게 전해지지 않는 게 속상하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냉도사는 "다행히 아드님이 소통을 가지고 태어났다. 두 분 누구도 닮지 않았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아이의 모습을 보며 닮아가고 배우게 될 것이다. 두 분에게 축복이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감격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