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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원더우먼' 진서연 "이상윤, 동갑 이하늬에겐 반말..나한텐 존대하더라"

입력 2021-11-08 08: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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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헤럴드POP=박서연 기자]([팝인터뷰①]에 이어..)배우 진서연이 캐릭터 이미지 탓에 배우, 스태프들이 어려워 한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진서연은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극의 전반을 뒤흔든 빌런 한성혜를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 있게 완성했다. 극중 강미나·조연주(이하늬 분), 한승욱(이상윤 분)이 가장 사랑하는 할머니와 아버지를 각각 죽게 한 진범으로 밝혀지면서 두 캐릭터와 날카로운 대립 구도를 형성했다.

최근 진행한 헤럴드POP과의 화상인터뷰에서 진서연은 "100여 명과 같이 일하면서 호흡이 안맞아서 삐걱거리면 촬영 내내 너무 힘든데 (이)하늬 씨, (이)상윤 오빠 그 외 모든 배우들, 감독님, 작가님까지 너무 인간적으로 좋으셨고 재미있었다. 나 혼자 뭘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정도로 서로서로를 배려해서 재밌게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화기애애 했던 현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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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하늬, 이상윤과의 호흡에 대해 "(이)하늬 씨랑 (이)상윤 오빠는 제가 만나본 사람들 중에서 굉장히 좋은 인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물론 훌륭한 배우이기도 하지만 인간적으로도 훌륭하고 배려심 많고 착하다. 그래서 하는 내내 감사했고 함께해서 행운이었고 영광이었다. 어디가서 또 이렇게 좋은 동료들과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제 연기 생활 통틀어서도 가장 좋았다. 너무 선하고 배려심 많고 좋은 사람이다"라고 치켜세웠다.

또 "이하늬, 이상윤 배우뿐만 아니라 엄마(나영희 분), 아빠(전국환 분), 학태(김창완 분) 선생님도 좋으셨다. 동생들, 비서는 요즘 친구들 같지 않게 되게 선하고 되바라지지 않았더라. 자기 캐릭터를 즐기면서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나는 신인 때 즐기면서 하지 못했던 것 같은데 이 친구들은 즐기면서 한다는 생각을 했다. 선배들 어려워하지 않고 살갑게 하더라. 현장 분위기가 되게 좋았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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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하면서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묻자 "'독전'에서 보령을 연기해서 그런지 감독님이나 스태프들, 배우분들이 저를 어려워 하시더라. 제가 실제로는 웃긴 캐릭터인데 저를 불편해 하셨다. 코로나19 때문에 같이 밥 먹거나 차를 마시거나 할 기회도 없어서 촬영가기 전에 만나는 게 다여서 그랬나 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윤 오빠는 끝날 때까지 저한테 거의 말을 안 놓았다. (이)하늬 씨와 저랑 동갑인데 하늬 씨한테는 되게 친근하게 말을 놓고 오빠 동생처럼 잘 지냈는데 저한테는 말씀 낮추라고 했는데도 계속 존대를 하시고 어려워 하시더라. 지금은 편하게 말을 놓으시는데 한동안 그랬다. 김창완 선생님도 저한테 계속 말씀을 높이셨다.(하하)"라고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팝인터뷰③]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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