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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최명길, 장관 내정자 됐다…황동주와 대립(종합)

입력 2021-11-08 20: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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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빨강구두' 방송캡쳐
KBS2 '빨강구두'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최명길이 장관 내정자가 됐다.

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민희경(최명길 분)이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가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권주형(황동주 분)을 찾아온 권혁상(선우재덕 분)은 "앞으로 어쩔 생각이냐? 로라 구두 네 엄마가 노심초사하는거 대충 눈치 챘을거고"라고 물었고, 권주형은 "예고에 없던 세무조사 때문에 흐지부지 됐다면서요. 지금이라도 정리해야 하지 않겠어요? 아직 못 받은 제 지분이 로라 구두 손실 메꾸는데 쓰일까봐 걱정된다. 새어머니 감각은 이제 낡았다. 그걸 인정하셔야죠"라고 말했다. 권혁상은 "그래 그건 나도 인정하지"라며 인정했고, 권주형은 "그렇다면 로라구두 제가 성장시켜 볼게요. 자신있어요"라고 말했다.

권주형은 권혁상의 "하지만 그게 그렇게 쉬운 결정은 아니다"라는 말에 "로라 구두를 버릴 수 없다면 수장을 바꿔야죠. 나는 내 권리를 찾아오면 되고. 설마 아버지께서 저한테 주셔야 할 지분 안 주시겠다는거 아니죠?"라고 도발했고, 권혁상은 '욕심만 꽉 찬 자식 그게 네 마음대로 될 줄 알아?'라는 속마음과 달리 "그럴리가 없나? 당연히 돌려줘야지"라고 답했다.

이어 민희경은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해라. 로라는 내거다. 내 몸이나 마찬가지다. 로라 구두는 안돼요"라며 "내가 살아있는 한 못 줘. 차라리 내 목숨을 내놓으라고 해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권혁상은 "어쩜 그게 더 빠를지도 모르지. 그만큼 절박하다는 소리야"라며 민희경의 심기를 건드렸다. 민희경은 "날 건드리면 좋지 않을거다. 곧 발표가 날거거든"라고 말했고, 권혁상은 "글쎄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 주형이가 그냥 조용히 넘어갈까? 폭풍전야라는 소리야. 단단히 준비해두지 않으면 하나도 남김없이 깨끗히 쓸려 나가겠지"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권주형이 그런 두사람의 이야기를 모두 듣고 있었다. 이후 민희경이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로 발표됐다.

민희경이 자신을 찾아온 젬마(소이현 분)에 결혼식으로 비웃었다. 이에 젬마는 민희경의 장관 임명을 축하하며 "다신 못 느낄 그 기쁨과 영광 마음껏 누리세요. 그래봤자 며칠이겠지만 아니 몇시간인가? 인사청문회에서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찬 과거 전국민 앞에서 까발려저서 망신 당하던가 역사상 최단시간으로 자진 사퇴하는 길을 택할지 선택은 민대표님이 하세요. 내가 그 소식을 듣고도 가만히 있을 줄 알았어요? 민대표님 아직 보도되지 않은 특종들 내가 쥐고 있는데. 잘 선택하세요. 다른 누구도 아닌 본인을 위해 아니 우리나라 선량한 국민들을 위해"라고 협박했다.

권혜빈(정유민 분)이 도우미 아줌마를 윤현석(신정윤 분)으로 착각하고 소리를 질렀다. 이를 들은 권혁상이 민희경에게 알렸고, 민희경은 "이 문제를 인사청문회에서 거론하면? 딸 결혼 얘기 안 나오겠어요? 게다가 최이사님은 국회의원들도 아는 큰 손이잖아요. 상대가 최이사님 손자라는게 알려지면"라며 인사청문회를 걱정했다. 이에 권혁상은 "혜빈이가 아파 우리 딸 혜빈이가. 혜빈이 걱정이 아니라 인사청문회 걱정하고 있잖아 당신"라며 경악했다. 하지만 민희경은 "그게 그거죠. 둘다 내 걱정이잖아요"라며 여전히 권혜빈 걱정은 하지 않았다.

한편 민희경은 사무실 금고에서 사라진 수첩에 비서를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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